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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최초 무투표 당선 구의원 9명

국민의힘 수세에 후보 1명만 내

기사입력 2026-05-16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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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최초 무투표 당선 구의원 9

국민의힘 수세에 후보 1명만 내

진보당 기반 유지될까? 공릉동 초미의 관심

지난 515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등록이 마감되면서 노원구에는 9명의 노원구의원이 무투표 당선되었다.

노원구에서는 6개 선거구와 비례대표로 각 3명씩 뽑아 총 21명으로 노원구의회를 구성하는데, 노원다선거구(중계본,23, 하계1,2), 노원라선거구(중계1,4, 상계67), 비례대표에 민주당에서 2, 국민의힘에서 1명만을 공천해 투표없이 모두 당선되었다. 공교롭게도 2개의 지역선거구가 모두 선거구 통합(244) 이전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활동했던 노원을구였다.

민주당 김소라(54) 의원은 마을공동체지원센터장을 하다 22년 노원구의회에 등원했다. 자원회수시설이 있는 상계67동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자원재활용에 관심을 쏟아왔다.

민주당 손영준(55) 의원은 18년에 등원한 이래 현역 노원구의회 의장이다. 새로운 노원구정을 든든히 떠받치는 역할을 맡아 3선에 나선 것이다. 차기에도 의장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비해 국민의힘 김희숙(59) 당선자는 신인이다. 4년 전 번으로 출마해 선거를 경험한 바 있다. 순복음어린이집 보육교직원으로 일하다 이번에 사직했다. 은행사거리에서 아이를 키우며 학교운영회 활동하면서 지역에 인지도가 높다.

라선거구 민주당의 원동민(45) 당선자는 중계복지관에서 20년 근무한 사회복지사다. 부장으로 복지관 운영 전반을 관리한 전문가이다민주당 이은경(54) 당선자도 은행사거리에서 아이 넷을 키워낸 엄마다. 스스로 배구와 합창으로 자신을 가꾸는 한편 청소년선도 활동으로 마을의 아이들까지 보듬고 있다.

국민의힘 김우일(58) 당선자는 노원구의회 6(2010~14) 의원이다. 당시는 '노원청년이었지만 부인과 사별하고 아이를 키워놓고 12년 만에 구의회로 돌아오게 되었다.

정원 3명인 비례대표에도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만 3명을 공천해 무투표 당선되었다.

민주당 미래산업과학고등학교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인 한은영(51), 하계2동 주민자치회장이었던 허윤회(59)를 공천했고, 국민의힘에서는 삼육대 일어과를 졸업한 청년직장인 김서연(26)을 공천했다비례대표가 4년 임기 중 혹시라도 탈당, 주소이전 등으로 자격을 상실하거나, 피선거권을 상실, 자진사퇴 또는 유고되는 사고가 생기더라도 노원구의회는 후순위가 없어 의원 승계 없이 결원인 채로 운영하게 된다.

이번 선거의 최대 관심사는 구의원 나선거구(공릉1,2)이다. 민주당에서 박명수, 이경선 후보 2명를 공천했는데, 국민의힘에서도 유일하게 2명의 후보를 냈다. 김기범, 유웅상 후보 모두 현역의원이다. 거기에 서울시 유일의 진보당 의원인 최나영 의원까지 5명이 혈투를 벌이게 되었다.

바선거구(상계1,8,9,10)에서도 민주당 이동욱, 최용갑, 국민의힘 김재인 후보 외에도 진보당 홍기웅, 무소속 조세라 후보가 경쟁하게 되었다. 현역의원이 한명도 없다.

노원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에서 경선을 거쳐 시의원인 서준오 후보가 나섰고, 국민의힘에서는 노원구의원을 거쳐 재선 시의원을 역임한 김광수 후보가 나서 맞붙게 되었다.

서울시장은 정원오(민주당), 오세훈(국민의힘), 김정철(개혁신당), 유지혜(여성의당), 권영국(정의당)이 출마했다.

노원구 지역의 서울시의원 선거는 민주당이 6개 선거구에 모두 후보를 냈지만 국민의힘은 4곳에만 공천했다. 민주당 오금란 현역의원이 있는 노원2(공릉1,2), 봉양순 시의원이 있는 노원3(중계본2·3, 하계1,2)은 국힘 후보 없이 진보당의 유룻, 김수정 후보와 맞대결한다.

월계동 노원1선거구에서는 현 시의원인 국민의힘 신동원 후보에게 구의원인 민주당 박이강 후보가 도전하고, 상계 1,8,9,10동 노원2선거구에서는 현역 구의원인 민주당 김준성 후보와 국민의힘 어정화 후보가 맞붙는다.

현역 시의원이 없는 노원4선거구(1,4, 상계6·7)는 민주당의 노연수 구의원이 나선 가운데 국민의힘 함수연, 정의당 한다경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노원5선거구(상계2,3·4,5)는 민주당의 전직 시의원 채유미 후보와 국민의힘 현역 시의원 윤기섭 후보가 재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진보당 용순옥 후보가 도전해 3파전을 벌인다.

서울시의회 비례대표로 노원구에 주소를 둔 후보가 5명이나 된다.

민주당에서는 한기성(51) 후보가 8번을 받았다. 물리치료사이다. 국민의힘에서는 하태욱(38) 후보가 10번을 받았다. 행정사법인 온빛 대표행정사로 대한행정사회 중앙교육연수원 전문교수로 활동한다. 정의당 김혜정(56) 후보는 1순위이다. 민주노총 서울본부 수석 부본부장이다. 한국독립당 공도현(69) 후보는 2번이다. 한양대 환경대학원 공학석사 출신으로 행정사이다. 한나라당의 이한숙(66) 후보도 1순위다. 청암고등학교 출신으로 원자력병원 영양과에 근무했었다.

서울시의원은 의원정수 112석 중 11석을 비례대표에 배정한다. 5% 이상이거나 지역구 의석을 1석 이상 확보한 정당을 대상으로 정당득표율에 따라 확보한 수만큼 후보명부 순번대로 당선된다. 8번인 한기성 후보가 당선되기 위해서는 민주당이 72.7% 이상 득표해야 한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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