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노원2선거구(공릉1, 2동)
유룻 진보당 후보
“거대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 바꿔야”
진보정치와 청년정치에 관한 주민들의 기대 체감
“서울시의회는 사실상 거대 양당 중심으로 운영돼왔다. 관광성 해외연수, 의정활동비 인상 등 시민 눈높이와 맞지 않는 낡은 정치 문화가 여전히 반복되고 있다.”
유룻 진보당 서울시의원 후보는 거대 양당 중심으로 굳어진 지방의회 구조와 관행을 바꾸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의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시의회가 스스로 의정비를 인상하거나 형식적인 해외연수를 이어가는 모습을 보며 문제의식을 크게 느꼈다. 거대 양당이 문제제기조차 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진보정당이 분명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
유룻 후보는 특히 서울시 정책과 예산 집행 과정에서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 점을 지적했다. “한강버스 사업처럼 문제점이 예견됐음에도 사업을 강행하고, 이후 적자를 세금으로 메우는 방식은 시민들이 동의하기 어려운 행정이다. 서울시의회 안에서 이를 견제하고 비판할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을 만나며 가장 많이 들은 민원으로는 교통 문제를 꼽았다. 유룻 후보는 “공릉동 마을버스 노선이 사라지면서 주민 불편이 커졌지만 정작 주민 의견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버스 노선 통폐합 과정에서 시민들이 피해를 보는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릉동에서 서울 도심으로 이동하려면 환승을 여러 번 해야 하는 경우가 많다. 노원구 내부를 연결하는 교통뿐 아니라 서울 중심부로 접근할 수 있는 버스 노선 확대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청년과 생활 인프라 문제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청년들을 만나면 문화시설과 체육시설 부족을 많이 이야기한다. 체육센터 대기가 길고 공공시설 접근성이 부족한 만큼 주민들이 일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을 더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택가 쓰레기 문제와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필요성도 강조했다. “공릉동은 주택가 비중이 높다 보니 쓰레기 관리 문제가 반복적으로 제기된다. 분리배출과 재활용 체계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유룻 후보는 서울시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공공성 강화’를 제시했다. “서울시 사회서비스원이 폐지되면서 돌봄의 공공성이 크게 약화됐다. 장애인 활동지원, 요양, 보육 같은 영역은 수익성보다 시민 삶을 우선해야 하는 분야”라고 말했다. 이어 “교통과 돌봄, 기후·환경 문제는 국가와 지방정부가 책임져야 할 기본 영역이다. 돈이 되느냐가 아니라 시민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느냐를 중심에 두는 정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유룻 후보는 “주민들이 진보정치와 청년정치에 기대를 보내주고 있다는 것을 현장에서 체감하고 있다. 거대 양당 중심의 정치를 바꾸고 주민들의 목소리를 제대로 담아내는 시의원이 될 수 있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