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원 노원나선거구(공릉1,2동)
1-가 박명수 더불어민주당 후보
체육·복지·생활민원까지 “현장형 구의원”
“작은 불편부터 바꾸는 정치”
신인 정치인 박명수 후보는 소아마비로 휠체어를 이용하는 형과 함께 살아오며 ‘생활 속 불편을 직접 해결하는 정치’를 강조하며 주민 곁으로 나왔다.
태권도장을 운영하며 재중국 대한체육회에서 활동했고, 우원식 국회의장실 경험 등을 거쳐 공릉동 현장에서 체감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박명수 후보는 “공릉동은 노원 안에서도 상대적으로 주목받지 못한 지역이다. 연세 드신 분들과 어려운 환경에 놓인 주민들이 많지만 생활체육시설이나 복지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거창한 정치 구호보다 주민들이 당장 체감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구의원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명수 후보는 특히 체육 분야와 재활 운동 시스템에 관심을 드러냈다. 오랜 기간 체육회 활동과 재활 운동을 접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장애인과 어르신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과 공간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상체 운동만으로도 건강 유지가 가능한 장애인들이 많지만 정작 운동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하다. 작은 공간이라도 제대로 된 시설과 프로그램이 있다면 삶의 질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율방범대 활동과 지역 봉사 경험을 언급하며 공릉동의 어두운 골목길과 치안 문제, 복지 사각지대 문제에도 관심을 보였다. 박명수 후보는 매주 새벽 5시에 식사 지원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을 현장에서 직접 만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만나는 분들 가운데는 제도상 지원 대상이 아니지만 실제 생활에는 큰 어려움을 겪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 민원 상담 활동에 참여하며 주민들의 법률·일자리 문제 해결의 필요성도 절감했다고 밝혔다. 박명수 후보는 “단순 생활민원보다 법적 문제나 일자리 문제로 막막함을 호소하는 주민들이 많았다. 변호사, 법무사, 직업상담사 등이 함께 참여하는 현장형 민원 시스템이 마련된다면 주민들에게 훨씬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애인 이동권과 접근성 문제도 주요 관심사로 꼽았다. 박명수 후보는 “휠체어 이용자들은 맛집이 아니라 ‘들어갈 수 있는 식당’을 먼저 찾는다. 턱 하나, 경사로 하나 때문에 식당이나 교회조차 이용하기 어려운 현실을 직접 겪어왔다. 구 차원에서 경사로 설치를 지원하거나 장애인 접근이 가능한 업소를 홍보하는 방식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박명수 후보는 “구의원은 거대한 개발사업을 추진하는 자리라기보다 주민 삶 가까이에서 작은 불편을 하나씩 해결하는 역할이다. 예산이 꼭 거대한 사업에만 쓰이는 것이 아니라 공원 시설 개선이나 보행 환경 정비처럼 주민들이 바로 체감할 수 있는 곳에 제대로 쓰여야 한다.”고 말했다.
마무리로 "몸이 불편한 형과 함께 살아오며 다른 사람들이 보지 못하는 불편들을 자연스럽게 보게 됐다. 사각지대에 놓인 주민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놓치지 않는 구의원이 되고 싶다. 주민들에게 실제 도움이 되는 생활정치를 위해 현장에서 끝까지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