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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공동체 허기복, 26년 에세이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

하늘 같은 밥, 땅 같은 연탄

기사입력 2024-10-18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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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같은 밥, 땅 같은 연탄

밥상공동체 허기복, 26년 에세이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

밥상공동체 연탄은행(대표 허기복)이 오랜 시간 동안 기후환경 취약계층 이웃들과 나누었던 사랑의 연탄나눔활동을 배경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하는 에세이 밥과 연탄으로 만든 길(저자_허기복)을 출간했다.

이 책은 일상의 소박한 소재인 연탄을 중심으로 인간애와 공동체 정신을 강조하며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손길의 중요성을 이야기하고 있다.

저자 허기복 대표가 어린 시절부터 접해왔던 연탄이라는 소박한 소재를 통해 삶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며, 가난하지만 서로를 돕고 살아가는 공동체의 가치를 강조한다. 밥과 연탄은 한국의 정서와 깊이 연결된 상징적 이미지로, 특히 연탄은 밥상공동체 연탄은행이 진행해 온 나눔 활동의 상징으로 자리 잡아 왔다.

지난 26년간 달달한 노가다복지를 해왔다며 던지는 그의 말은 가난 속으로 뛰어들고자 교회 담장을 넘은 목사로서, 연탄 가격 동결을 위해 한겨울 거리로 나선 사회복지 운동가로서, 어려운 이웃을 외면할 수 없었던 개인으로서의 삶과 사유를 보여준다. 가난이라는 굴레 속에서 고통받는 이웃들을 위로하며 끝까지 그들과 함께하겠다는 그의 다짐은 우리 사회를 향해 실질적인 치유와 다시 살아나는 용기를 전한다.

또 이 책에서는 연탄나눔활동의 실질적 경험을 토대로 연탄이 이웃의 삶에 어떤 변화를 일으켰는지 구체적인 사례를 소개한다. 추운 겨울 연탄이 가득 차는 날의 기쁨과 따듯함을 나누는 과정에서 생긴 소소한 에피소드들은 감동을 자아내며, 나눔이 개인의 삶을 넘어 지역사회 전체에 얼마나 큰 힘이 되는 되는지를 깨닫게 한다.

혹여라도 삶이 무료하고, 살아가는 의미가 무엇일까 방황하고 고민하는 분들이 있다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타인을 돕고 싶은 생각이 있으신 분들이 있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적극 추천한다. 그 어떤 인물이나 책들보다 마음에 큰 울림을 줄 것이다.”

책 판매 수익은 전부 기후환경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노원신문

 

57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