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후 노원구의원 노원바 국민의힘 예비후보
공정하게 경쟁하고 당당하게 인정받는 능력 있는 청년
성장가능성, 노원의 변화를 기성세대와도 공유
“청년문화 활동을 같이한 노연수 청년반장이 민주당의 후보로 가번 공천을 받는 것이 부럽기도 했다. 지역위원장인 이준석 당대표가 공정하게 경쟁해서 인정받는 능력 있는 청년이라야 한다고 해서 1차, 2차의 당내경선을 거쳤다. 당당한 청년으로 활동하기 위한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2003년 노원에 이사와 상명고와 인덕대를 졸업한 김윤후 후보는 34살의 연극배우이다. 10여년 대학로 배우생활을 통해 청년들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자전적 에세이 ‘나는 대학로 배우입니다’로 세간의 관심을 받았다.
“수많은 배우 지망생이 무대에 한번 서는 것이 꿈이다. 조금만 잘못하면 한순간에 끝이 난다. 동료들의 격려로 난 운 좋게도 10여년을 이어왔지만 코로나로 무대활동이 중단되었다. 후배들의 꿈을 이뤄주고 싶었다. 우리 동네에도 예술인이 많은데 왜 연극은 대학로에 가서 봐야만 하나? 노원은 왜 자살률, 우울증 지수가 높은가? 구민들을 즐겁게 하는 문화예술을 노원에서 펼쳐보자.” 그러면서 지난해 노원청년정책네트워크 활동을 시작했다. 지역사회에서 청년을 위한 관심, 문화예술에 관심을 확대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노원은 은행사거리를 중심으로 교육이 특화되어 있다. 하지만 일하고 즐길 거리가 없어 밤에 잠만 자는 곳이다. 노원사람으로서 심각하게 고민해야 한다. 사람들이 활동할 기반이 취약하니까 재정자립도도 꼴등이지 않은가? 그동안 활동가로서 목소리만 냈는데, 그것은 정치가 받아줘야만 실현이 가능하다. 그래서 직접 나서게 되었다.”
작년 9월 국민의힘에 입당해서 문화예술인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박수를 받으면서 서울시당 전당대회 때도 연설에 나섰다. 지난 3월 대선 때는 윤석열 후보 청년후원회장을 맡아 당선자와 전국을 다니며 유세를 하였다. 그때 ‘연설 잘하는 신인’으로 얼굴을 알렸다.
“정치에 실망하고 경멸해왔지만 이해관계에 얽매이지 않는 윤석열 후보를 보면서 이런 정치인이 필요하지 않을까 했다. 그래서 열심히 도왔고, 첫 선거에서 내 후보를 당선시켰다는 자부심이 있다. 새롭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봤다. 앞으로 잘 되길 바라면서 응원한다. 지역위원장인 이준석 대표도 세상에 필요한 이야기는 소신 있게 말한다, 그 근본은 부끄럼 없이 살아왔기에 자신에 대한 믿음이 있는 것이다. 연극배우로서 가난하고 힘들지만 그래서 깨끗하게 살아왔다. 그러니까 나도 당당하게 부끄럼 없이 시작한다. 배우나 정치인은 준비를 많이 해야 하고, 사람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 점에서, 그리고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한다는 점에서 비슷하다.”
정치에 나서면서 본격적인 정책기획자 과정을 거치는 등 꼼꼼히 준비하고 있다. 문화예술분야만 대변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현안에 대한 공부도 꾸준히 하고 있다.
“재정자립도가 낮은 것은 회사가 없다는 것이다. 기업이 노원에 올 이유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 스스로 개발해야 한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공간을 활용해서 청년스타트업 센터를 만들겠다. 지역에서 주민들과 어울리며 수익이 나면 청년들도 노원을 떠나지 않는다.”
김윤후 후보는 일찌감치 예비후보로 등록해 활동하고 있지만 주민들의 무관심이 제일 쓰라리다고 한다. “구의원은 누가 되든 유권자는 관심이 없다. 내 정책을 전달하기 어렵다. 이전의 구의원들이 못했으니까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다. 나의 가능성, 성장과정을 이야기해서 바꿔보고 싶다. 젊은 아들이 쉽지 않은 길을 도전한다고 부모님도 응원해주신다. 시대가 젊은 사람을 요구하는 것이 느껴진다. 청년뿐만 아니라 기성세대와도 소통할 수 있는 청년으로 인정받고 싶다. 노원의 변화를 같이하고 싶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