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이 함께 만드는 평화’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
민주평통자문회의 노원구협의회, 1만 2252건 전국 1위
김충규 회장 “노원의 목소리로 대한민국 평화 만들자”
평화통일 정책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는 헌법기관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지난해 11월 제22기가 출범하면서 ‘평화통일 100만 국민인터뷰’를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말까지 평화와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정부 정책 건의에 적극 반영하여 ‘함께 만드는 평화, 더 나은 미래’를 달성한다는 의미이다.
인터뷰 내용은 바람직한 남북관계상, 한반도 평화공존에 대한 의견, 기타 남북관계 등 정부에 바라는 점 등 세 가지를 중심으로 이뤄진다. 인터뷰 내용은 온라인으로 입력되고, 인공지능을 통해 분석해 정책으로 건의하게 된다. 8월 7일 현재 15만 6470명이 인터뷰에 참여했다.
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회장 김충규)는 7월 24일 9856건의 인터뷰를 성사해 전국 1위에 올라선 이후 3주 연속 1위를 유지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1주일간에도 132건을 추가했다.
노원구협의회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난 뒤에서야 인터뷰를 시작했다. 김충규 회장은 “전체 자문위원이 2만명이니까, 1인당 50명만 인터뷰하면 100만명을 달성할 수 있다. 국민들의 좋은 의견이 통일정책에 담기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시작했다. 협의회장으로서 모범을 보이려고 가까운 지인부터 시작했는데, 300명이 넘었다. 그 방법을 소개했더니 다른 자문위원들도 동참해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6월말까지도 274개 협의회 중 55위에 불과했다. 이후 지역에서 가장 큰 산악회에 동행하며 현장 인터뷰도 실시했고, 구청장기 검도대회장에도 찾아갔다. 통일교육협의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젊은이의 거리 홍대에서도 인터뷰를 진행했고, 연말까지 매주 월요일마다 7호선 노원역 문화광장에서 주민들과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새마을부녀회와 협약을 맺고 서로 협조하기로 했다. 그렇게 7월 24일 마침내 1위를 기록했다. 노원구협의회는 현재 250% 초과달성했다.
김금식 간사는 “무관심하게 지나치는 분들도 있지만 인터뷰에 응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쟁은 안 된다, 적대행위 없이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연세 지긋한 분들은 과격하게 표현하기도 하는데, 젊은 사람들은 남북이 서로 체제를 인정하며 평화공존을 주장하는 경우가 많다.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애국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에는 강화도 접경지역에 가서 “남북문제를 정치에 이용하면 안된다.”는 이야기도 듣고, 홍대에서는 어린 학생에게“우리 걱정하지 않게 싸우지 마세요.”하는 말도 들었다. 지난주에는 백운계곡 피서지까지 찾아가 인터뷰를 진행하느라 몸살이 났을 정도로 열심이다.
김충규 회장은 “8기 때 큰 희망을 품고 자문위원으로 들어와서 내 세대에 통일을 이뤄보고자 한 것이 27년이 지났다. 남북 접경지역에서는 대남방송으로 주민들이 생활하기 힘들었는데 선제적인 방송중단으로 평화가 찾아왔다. 이게 평화공존이다. 이제 이 시대에 맞는 평화를 만들어야 한다. 노원신문 독자들도 적극 인터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노원구협의회는 오는 8월 20일 월계체육관에서 열리는 줄넘기 대회에서도 인터뷰를 진행하고. 서울여대 통일강연회에도 찾아가는 등 모든 위원들이 역할을 나눠 인터뷰 활동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는 오는 8월 26일 3분기 정기회의를 연다. 이날 대행기관장으로서 서준오 구청장이 처음 참석해 지방의원 당선자 및 2차 위촉위원 13명에 대한 위촉장 전수식을 거행할 에정이다.
*평화통일 100만 국민 인터뷰 링크
https://forms.gle/EE5AeaPecQaaRJgm8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