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노원구청장 국민의힘 예비후보
“구청도 의회도 16년 장악, 이제 바꿉시다!”
서울제2청사·구립요양병원 건립 등 공약 제시
국민의힘이 6.3지방선거 노원구청장 후보로 김광수 전 서울시의원을 공천하며 16년간 민주당이 석권해 온 노원구 탈환에 나섰다.
김광수 후보는 “구청도 의회도 16년 장악, 이제 바꿉시다!”를 선거 구호로 내걸고 ‘지역 밀착형 인물’임을 전면에 내세웠다.
김광수 후보는 “45년간 노원구를 지켜왔다. 형제자매 7남매 중 6남매가 노원에 살고, 아내도 상계초 출신이다. 자녀 세대도 대부분 노원에 거주하고 있어 노원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구의원부터 시의원까지 20년 넘게 노원을 고민해 온 현장 경험과 행정 네트워크를 구청장직에 쏟아붓겠다.”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핵심 공약은 △재개발·재건축 신속 추진 △광운대역세권과 창동차량기지에 양질의 일자리 구축·서울제2청사 건립 △태릉골프장의 문화공간화 등 세 가지로 압축된다.
인구 감소 문제에 대해 김광수 후보는 “노원 인구가 63만에서 48만명으로 떨어진 것은 매우 심각하다. 젊은 사람들이 돌아오는 노원구를 만들려면 주택 문제 해결이 먼저다. 재건축이 빨리 이뤄져야 새로운 변화를 보여줄 수 있다. 이를 빨리 이루는 것이 제게 주어진 가장 큰 책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일자리 문제와 관련해서는 “베드타운 노원을 일자리 노원으로 바꾸어야 한다. 창동차량기지와 광운대역세권을 정확한 일터로 만들어야 재정자립도 꼴찌도 탈피할 수 있다. 강하게 드라이브를 걸겠다.”고 밝혔다. 창동차량기지에 서울제2청사를 유치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았다. “그러면 노원의 품격이 바뀔 것”이라고 희망을 보였다.
태릉골프장에 대해서는“저는 환경에 대한 아주 강한 의지가 있다. 태릉골프장을 노들섬처럼 콘크리트섬으로 만들고 싶지는 않다. 서울에서 최고의 품격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들겠다.”고 천명했다.
이밖에 추가 공약으로 주거복지 분야에서 ‘공동주택지원센터’운영, 아파트 지원금의 공정한 배분, 지역난방 개선 등을 제시하며 “노원구가 공동주택화가 되면서 분쟁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노원구에 담당부서도 있지만 실질적이고 능동적으로 전담하는 공동주택지원센터를 만들어 대응하겠다. 또 아파트 지원 조례에 근간해 형평성에 맞게 아파트 지원금을 배분하겠다. 그리고 난방 배관이 노후돼 요금만 많이 나오는 아파트의 지역난방 개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구립노인요양병원 설립과 어린이집 시설개선 지원, 장애인 쉼터 조성 등을 약속하며“초고령사회인 노원구에 공공요양병원을 갖추겠다. 멀리 가지 않고 살던 동네에서 안정적인 노후를 보내시도록 구립노인요양병원 설립은 필수이다. 그리고 초기에는 지원했으나 지금은 줄어든 어린이집 시설개선 관련 지원도 늘리겠다. 성인이 되면 갈 곳이 없는 장애인들을 위한 제2장애인복지관 등 장애인 쉼터도 조성하겠다.”고 공약을 제시했다.
환경 분야에서는‘기초 질서 정착과 깨끗한 거리 조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정치 현수막 도 정리하겠다는 입장이다.
김광수 후보는“16년 동안 구청과 의회를 한 정당에서 장악해 발생한 여러 가지 누수가 많을 것이다. 그에 대한 피해는 주민들 몫이다. 지금이 이를 정리할 적기다. 이번에 꼭 바꿔야 하고 바꿀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노원구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