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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 음악이 있는 권순창 전시회

마음에서 마음으로 봄의 향연 ‘영혼의 빛, 그 기억의 꽃’

기사입력 2026-03-1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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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이 있는 아름다운 음악회
마음에서 마음으로 봄의 향연
최고의 뮤지선으로 공연의 전설

음악이 있는 권순창 전시회

'영혼의 빛, 그 기억의 꽃

재탄생의 행복을 노원순회전 

명동 쉘부르에서 시작해 40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는 광화문의 전설이종렬 통기타 가수가 321일 오후 2시 노원문화예술회관 전통문화체험관 다완재에서 새봄을 활짝 여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펼친다.

명신해운과 커피볶의 후원으로 재즈, 클래식, 포크, 트로트, 크로스오버까지 다양한 장르의 최고의 뮤지션을 영입해 노원구민들에게 공연의 전설을 보여준다.

공연을 기획한 이종렬 가수는 전국으로 공연을 다녔지만 정작 내가 사는 동네에서는 못했다. 마음 맞는 친구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동행’‘당고개 사람들등 우리끼리 즐기는 연주만 했는데, 이번엔 제대로 한번 해보기로 의기투합했다. ‘TV에 나오는 음악이 다가 아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 수락산 당고개의 시원한 바람이 아파트 도시 노원을 감싸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름다운 음악회의 주제는 마음에서 마음으로’. 장르의 경계를 넘어 음악을 사랑하는 이들을 한데 모아, 외연을 확장하는 무대를 만들겠다는 의지가 이번 공연에 고스란히 담겼다.

바이올리니스트 전영실, 하모니카 하순실, 보컬리스트 남궁송옥, 재즈 드러머 김지훈, 베이시스트 손승우, 피아니스트 김정주, 재즈 피아니스트 유충식, 해금 이건명, 보컬 권성순, 트로트 가수 임혁이 무대에 오른다. 정확한 박자로 낭만을 노래하는 화가 권순창, 그리고 이번 공연의 기획자인 이종렬이 힘 있는 목청으로 무대를 채운다.

이번 공연의 무대 진행은 김화식 도암마루 운영위원장이 맡는다. 노원마을커뮤니티공간협의회 회장, 바르게살기 여성위원장, 노원구 소기업소상공인회 사무국장 등으로 활발히 활동하면서도 이번 기획에 깊게 참여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저력으로 무대의 품격을 더할 예정이다.

이종렬 가수는정말 잘하는 친구들이 너무도 많다. 선배로서 이들에게 무대를 만들어주는 일이 앞으로 내 할 일이라는 소명을 느낀다. 그것이 또한 내 나름의 세상에 대한 반란이다. 다완재는 상상한 것보다 아름다운 공간이다. 최고의 공연을 구민들과 가까운 곳에서 같이 숨쉬면서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음악회가 열리는 321일부터 421일까지 다완재에서는 노래하는 화가 권순창의 제33회 개인전 영혼의 빛, 그 기억의 꽃이 열린다.

중학생 시절 노원으로 이사와 질풍노도의 시기를 거치며 성장해 노원을 대표하는 작가로 성장한 권순창 화가는 불암산 4로 대형 전시회를 여는 한편 당현천 벽화를 총괄 기획하는 등 노원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다 뇌출혈로 쓰러져 혹독한 재활의 시간을 이겨냈다.

이번 작품은 모란을 반추상으로 그린 작품들이다. 모란은 3~4일만 피었다 진다. 그 내면의 격정적 에너지가 터져 나오는 순간을 포착해 빛으로 표현했다. 고독 속에서도 생명력을 잃지 않는 마음이다.”

권순창 화가는 아름다운 음악회를 기획하면서 다완재를 방문하고 전시회 마음을 굳혔다.

가을에나 전시회를 하려고 했는데, 지난겨울에 좋은 작품이 많이 나왔다. 전시장 찾기가 쉽지 않은데, 다완재도 전시장으로 손색없다. 주민들이 항상 함께하는 공간이다. 더구나 아래층에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이 장기 전시되고 있다. 미술공부할 때 존경한 작가들인데, 노원의 작가로서 맞짱 한번 떠보자는 마음이다. 그건 나에게 영광

권순창 화가는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노원구 여러 동네를 순회하는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공릉동 노원문화원 원갤러리도 좋고, 월계도서관 달빛소리홀에서는 공연과 함께하는 전시도 멋진 구상이다.

아무리 훌륭한 그림도 봐주기 전에는 의미 없다. 혼자 하는 것은 예술이 아니다. 처절한 혼자의 시간을 보내고 재탄생의 행복을 빛으로 전달하고 싶다. 지금 내가 건강하게 활동할 수 있을 때 내 힘으로 하는 것이다. 내 그림을 보고 모두 행복하기를 바란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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