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원 노원4선거구(중계1, 4, 상계6‧7)
더불어민주당 노연수 후보
“노원을 맑게 서울을 밝게”
공공이 금수저가 되어주면 된다
“주민들이 꿈을 꾸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공공이 기적의 바탕을 만들게 하는 일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올해 40세, 더불어민주당 노연수 후보는 은행사거리에서 자란 은사 키즈, 가정사의 굴곡을 딛고 선 흙수저 정치인이다. 노원구의원에 이어 이번에 서울시의회의 문을 두드리며 노원3기 시대를 준비하겠다는 각오다.
‘노원을 맑게 서울을 밝게’라는 선거 구호에 담긴 뜻에 대해 노연수 후보는 "정치의 본질은 공공성과 공익을 위한 것이고, 그러려면 굉장히 맑고 청렴해야 된다. 그런 마음으로 서울시민과 노원구민들이 에너지 있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다. 노원구는 재건축·재개발을 앞두고 있고, 농경지와 베드타운으로서의 1, 2기를 지나 이제 3기를 맞이하고 있다. 그 전환점에서 좀 더 밝은 노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시의원 도전 계기는 “구의회에서 해온 정책들을 좀 더 넓은 범위로 확산시키고 싶은 마음이다. 무엇보다 노원은 지금 디지털바이오시티가 중심축이 되는 3기 발전을 앞두고 있어 시 예산 확보가 매우 필요하고, 현장에서 직접 일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도전하게 됐다."고 말했다.
노연수 후보는 상명초, 상계중, 상명여고를 다니며 은행사거리에서 자란 이른바 ‘은사 키즈’다. 그래서 핵심 공약으로 먼저 은행사거리 일대 환경 개선을 꼽았다. 동북선경전철 공사가 끝나면 은행사거리 일대를 정비하고, 금연거리로 지정하겠다는 등의 약속이다. “킥보드 주차 문제도 독일의 GPS기반 주차 종료 방식을 참고해 주차제도를 도입하겠다. 학원이 비는 시간에 학생들이 머물고 고민도 털어놓을 수 있는 청소년 쉼터 겸 상담센터도 조성하고 싶다.”고 말했다.
상계역과 노원역 먹자골목 재정비도 공약하며 “지역의 첫인상인 상계역 역사를 새롭게 하고 싶다. 1층을 전시공간이나 AI 기술 체험공간 등 공공성 있는 공간으로 만들면 좋겠다. 먹자골목의 불법주차 해소를 위한 주차 타워를 건설하면 좋겠고, 일부라도 보행자우선도로로 설정하고 싶다. 노원문화의 거리도 재정비하고, 노해로는 도로 다이어트를 실시해 보행하기 좋은 거리로 만들고 싶다.”고 설명했다.
통합놀이터 조성과 놀이활동가 배치, 아파트에 태양광패널 설치 및 활용, 청년 지원 등도 공약했다.
노연수 후보는 구의원 시절 노해체육공원에 장애 아동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통합놀이터를 조성하는 데 기여해 구청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놀이터마다 놀이활동가를 배치하면 일자리도 창출하고, 아이들이 노는 시간을 보장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해 공동요금을 줄이는 재생에너지 사업을 서울시 차원으로 확대하고, 코펜하겐의 소각장 위에 스키장을 만든 사례처럼 자원순환시설은 경제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현대화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청년을 위해서는 디지털 바우처 지원과 창업 준비 공유공간 확보, 논스톱 행정 지원 창구를 만들 계획이다. “공공이 금수저가 되어주면 청년들이 꿈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그 바탕이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