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이 바라본 ‘지하철 일상’ 캠페인
성민복지관·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장애인식개선
성민복지관(관장 양인숙)과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이 바라본 지하철 일상을 공유하는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공감 챌린지’를 4월 14일부터 공동 추진하고 있다.
지하철이라는 일상 공간을 매개로 장애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일상의 시선을 나누기 위해 양 기관이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준비했다. 성민복지관이 진행한 ‘지하철 일상 공모전’ 출품작 중 선정된 8점을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곳곳에 전시하고, 임직원들이 작품을 관람하며 공감 투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전시된 작품은 지하철을 이용하며 마주한 장면, 이동 중의 순간, 익숙한 풍경 등 발달장애인이 일상에서 경험한 모습을 담고 있다. 서울교통공사 인재개발원 임직원 3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작품을 통해 평소 무심히 지나쳤던 지하철 장면을 다른 시선으로 바라보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캠페인은 4월 27일까지 이어진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지하철은 누구에게나 일상이 되는 공간인 만큼, 다양한 이용자의 시선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자의 입장을 반영한 현장 중심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양인숙 관장은 “지하철은 장애인에게 가장 가까운 생활 공간 중 하나”라며 “이번 캠페인이 같은 공간을 이용하는 시민으로서 서로의 일상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