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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부영웅시대,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부

임영웅 데뷔 10주년, 선한 영향력 발휘

기사입력 2026-04-04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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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데뷔 10주년, 선한 영향력 발휘

동북부영웅시대, 노원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기부

지난해까지의 개인 기부액이 47억원인 가수 임영웅의 선행은 팬클럽 영웅시대로 이어져 모범적인 팬덤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노원에서도 동북부영웅시대(방장 천영인)의 덕질은 현재진행중이다. 지난 325일에도 노원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어울림(센터장 이성수)에 임영웅 데뷔 10주년 연주회 수익금 전액(480만원)을 휠체어장애인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한 것이다.

동북부영웅시대는 32일 임영웅의 모교인 경복대학교 우당아트홀에서 천안 예명챔버오케스트라를 초청 열 해의 시간, 음악이 되다라는 10주년 축하 연주회를 자체적으로 진행했다.

천영인 방장은 팬 차원에서 진행하는 민간프로젝트였다. 작년 12월부터 준비했는데, 경복대 실용음악과 학생들이 많이 도와주었고, 악기도 사용할 수 있게 해서 예산이 많이 절감됐다. 32명의 클래식 악단이 연주한 18곡은 임영웅 정규 음반 수록곡을 클래식으로 재해석한 것이다. 동북부영웅시대 회원 30명도 합창으로 참여했다. 전국의 영웅시대에서 542명이 후원해 총 2900만원을 모았다. 기부금 480만원은 이 행사잉여금이다. 공연 자체도 영웅시대로 올렸기 때문에 남은 금액이 뜻있는 곳에 갔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셔서 그 뜻을 잘 새겨 실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들이 처음 시작부터 끝까지 눈물을 엄청 흘리셨다. 감동이었다. 보통 클래식 곡들은 잘 모르는데 너무 잘 아는, 내가 사랑하는 임영웅 노래에다 바로 앞에서 라이브로 연주하고, 성악과 출신 팝페라 가수가 노래하니 감동이 배가 됐다. 임영웅 목소리로 듣는 게 최고로 좋지만 그렇게까지 좋을 줄은 미처 몰랐다.”고 말했다. 그 감동이 흘러넘쳐 이날 이웃돕기로 이어진 것이다.

이성수 어울림센터장은 휠체어는 휠체어장애인들에게 신체 일부와 같은 존재로, 소모품 교체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부담이 큰 것이 현실이다. 이번 후원을 통해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 20여명을 선정해 필요한 용품을 조사하여 원하는 것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영웅시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장애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현재 서울 북부와 경기도 북부의 팬들이 모인 동북부영웅시대는 마들역 인근에 교육장 겸 모임공간을 개설해 핸드폰 사용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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