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립·은둔 청소년 부모교육
가족 간 신뢰 회복, 관계 회복 교육
노원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고립·은둔 청소년을 둔 보호자를 대상으로 관계 회복과 소통을 돕기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최근 장기간 집 밖으로 나오지 않거나 사회적 관계를 맺기 어려워하는 고립·은둔 청소년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는 가운데, 자녀와의 관계 단절로 어려움을 겪는 보호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교육은 고립·은둔 청소년을 연구해 온 전문가가 강사로 참여해 부모가 자녀의 기질과 감정, 욕구를 이해하고 가족 간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춘다. 총 6회 교육과 2회 특강으로 구성되며 소규모 참여 방식으로 운영돼 참여자들이 자신의 경험을 나누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도 함께 마련된다.
교육에서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이해하고 자녀를 바라보는 시선을 확장하는 과정이 진행된다. 감정과 욕구를 알아차리는 워크시트 활동, 가족 구성원의 기질을 이해하는 프로그램, 자녀와의 건강한 소통 방법을 배우는 실습 등 실제 가정에서 적용할 수 있는 참여형 교육이 중심이다. 또한 자녀의 강점과 가능성을 발견하고 관계 회복을 위한 실천 방법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김은아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고립·은둔 전담 담당자는 “고립·은둔 자녀를 둔 부모들은 자녀와의 소통이 어려워 큰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부모가 먼저 자녀의 기질과 감정을 이해하는 과정이 관계 회복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자녀와 다시 신뢰를 쌓고 가족 관계를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부모교육 프로그램은 약 10명 내외의 소규모로 운영될 예정이다.
☎070-4290-6487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