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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개막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 원화 20점 전시

기사입력 2025-12-20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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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개막

한국에서 처음 만나는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컬렉션 원화 20점 전시

뉴욕의 거장들 전시도 그랬지만, 세계적 예술품을 빌려오는 것은 돈만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차근차근 쌓아올린 문화적 신뢰가 더 컸다고 생각합니다. 수년간의 노력이 올해 꽃을 피우고 있고, 7년 전 인상주의 명화를 가져오겠다고 공언했던 그 약속도 드디어 지킬 수 있어서 정말 감격스럽습니다. 명화를 기꺼이 대여해 주신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 관장과 이번 전시전 성사를 위해 애쓰고 협력해 주신 주한 이스라엘 대사, ENA, KBS미디어 등 모든 관계자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국내 최초 공개되는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를 비롯해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 세계적 작품의 매력을 제대로 감상해보시길 바랍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

26년도 노원구 예산안을 의결한 노원구의회 제295회 정례회가 끝난 1218일 오후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린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 모네, 르누아르, 반 고흐 그리고 세잔전시 개막식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19세기 후반부터 20세기 초반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모네, 르누아르, 세잔 등 거장 11인의 대표작 21점을 원화로 선보인다. 수준 높은 원화 작품은 엄선된 인상파 걸작을 소장한 예루살렘 이스라엘 박물관의 컬렉션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 가장 큰 관심을 모으는 작품은 빈센트 반 고흐의 밀밭의 양귀비. 국내 최초로 공개된다. 녹색 밀밭의 전경 위로 붉은 양귀비가 선명한 대비를 이루며, 독특한 구도와 강렬한 몰입감을 전한다.

전시는 1219일부터 2026531일까지 운영된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매주 월요일과 11, 217일 설날은 휴관한다.

개막식에 앞서 예술회관 앞에서 팔레스타인과 연대하는 한국 시민사회 긴급행동이 집회를 열고 노원아트뮤지엄이 수억원의 지역예산을 지불하면서 이스라엘 아트워싱(art washing, 예술행사 및 문화교류를 통한 국가 이미지 세탁) 사업의 한국거점으로 활용될 가능성에 깊이 우려한다.”고 밝혔다.
 

노원구의회에서는 최나영 의원(노원나)5분발언을 통해 인상파 찬란한 순간들전시가 예산심의권을 가진 의회를 무력화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826, 15억원에 전시계약을 체결하고 예비비로 선금을 지급했다. 의회보고와 예산 승인 없이 전시회 홍보를 시작했다.”며 진행과정의 법 위반소지를 따지기도 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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