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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록 시니어의 마을일기 - 복지협의회 김장하는 날

기사입력 2025-11-19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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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록 시니어의 마을일기

복지협의회 김장하는 날(251118)

중계4동 복지협의회는 해마다 이맘때 주민센터와 함께 김장을 합니다. 새벽부터 잘 절인 배추의 물을 빼고 포장할 상자를 미리 완성해 놓았습니다.

내가 먹을 김치라고 생각하고 양념을 잘해 주세요~.” 회장님의 말씀에 힘입어 삼 십여 손길들이 양념을 버무리며 배추 속을 채우기 시작합니다. 나는 양념 담당입니다. 10Kg씩 담은 양념은 무겁기도 하지만 비닐봉지를 틀 때도 잔량이 남지 않게 요령이 있습니다.

일찍 출근한 직원들도 대거 합류하였습니다. 도톰해진 김치를 옮겨 무게를 재고 잘 묶어서 상자에 담아 포장까지 손발이 척척 맞습니다.

사람 손이 무섭긴 하구만!” 마침내 그 많던 배추가 동이 났습니다. 긴긴 여름 동안 태백에서 폭염과 폭우를 이겨낸 배추들은 이렇게 노원에서 맛있는 김치가 되었습니다. 이제 김치들은 우리의 이웃들에게 한 끼 밥이 되고 겨울을 나는 든든한 밥상이 될 것입니다. 인증 샷을 찍으면서 다 같이, 김치~!” 우리는 까르르... 손가락으로 하트를 했습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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