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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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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아이돌에서 우주 스타까지’

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기사입력 2025-08-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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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율의 승곡 올라타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아이돌에서 우주 스타까지

요즘 증시에서 제일 바쁜 회사를 꼽자면 그 하나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다. 이름만 들어도 딱 커다란 엔진, 커다란 계약서가 떠오르는데, 실적을 보면 진짜 그렇다. 올해 상반기만 매출 62천억원, 영업이익 8600억원. 전년 대비 169% 성장이라는데, 이 정도면 K9 자주포가 아니라 K10 자주포로 레벨업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게다가 수주잔고가 104조원. 웬만한 나라 예산보다 많아서 앞으로 몇 년은 주문이 밀려서 못 받는다.”는 호사스러운 소리까지 나온다.

근데 이 회사가 그냥 전차만 만드는 게 아니다. 바다 위에선 엘엔지(LNG)선과 해양플랜트로 돈을 긁어모으고, 하늘 위에선 누리호 5차 발사 프로젝트에 합류해 우주까지 넘본다. ‘··탱크에서 시작해 바다와 우주까지 판을 넓히는 중이다.

투자 스케일도 남다르다. 28년까지 11조원 쏟아붓겠다고 발표했는데, 방산업계에서 연구개발(R&D)에 이 정도 규모로 투자하는 건 거의 테슬라식 공격 드라이브. 글로벌 생산기지, 첨단 무기, 환경윤리경영(ESG)까지 다 챙기면서 전쟁은 준비하되 지구는 지켜야 한다.’는 메시지도 내놓는다.

증권가 평가는 꽤 우호적이다. 목표주가가 13만원. 30% 정도 여유가 있다는 계산이다. 배당은 약간 심심한 편이지만, 현금흐름과 재무 구조는 건강하다. , ‘배당으로 먹는 주식이 아니라 성장 스토리를 타는 주식에 가깝다.

물론 리스크도 있다. 대규모 유상증자 얘기가 나오면 주가가 출렁일 수 있고, 유럽 시장 규제나 환율 문제도 늘 변수다. 하지만 일단 100조원 넘는 수주잔고를 갖고 있다는 건 이미 몇 년 치 먹거리는 확보해 둔 셈이다.

결론?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그냥 방산 회사가 아니라 이제는 지구에서 우주까지 커버하는 K-테크 기업으로 진화 중이다. 단타 치기엔 좀 무겁고, 장기적으로 묵직하게 가져가면 재밌는 결과를 보여줄 확률이 높다. 방산 아이돌에서 우주 스타까지, 이 성장 스토리는 아직 절정이 아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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