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이 주식 안 사면 전자레인지도 삼성 거 쓰지 마세요”
25년 8월 첫째 주, 주식시장이 들쑥날쑥 롤러코스터를 타는 와중에도 딱 하나,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선택할 수 있는 종목이 있다. 바로 삼성전자. 이쯤 되면 그냥 ‘국민주’가 아니라 ‘국민의 길잡이’다.
외국인들은 7월 한 달 동안 삼성전자에만 무려 3조 4900억원을 퍼부었다. 다른 종목들이 “나도 좀 사줘” 하며 눈물짓는 와중에, 삼성전자 혼자서 전체 외국인 순매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쯤 되면 거의 외국인들의 ‘코리아 러브레터’. 내용은 간단하다. “삼성전자만 믿어요. 다른 건 잠깐 눈치만 보려 했어요.”
이유는 뭘까?
반도체, AI, 전자부품 등 미래 기술의 뼈대가 다 들어있는 이 종목은 지금 실적과 성장모멘텀까지 동시에 터지고 있다. 즉 현재와 미래 모두를 쥐고 있는, 소위 말해 ‘시간여행 가능한 주식’이 된 셈이다.
시장 전체가 흔들려도 삼성전자는 ‘흔들리지 않는 강자’처럼 우뚝 서 있다. 물론 주가가 단기적으로 빠질 수도 있고, 글로벌 악재도 있겠지만 그게 삼성전자한테는 그저 ‘점심 먹고 소화 중’ 수준이라는 것이다. 왜냐고? 외국인, 기관, 연기금 할 것 없이 전부 줄 서서 담고 있으니까.
요즘 같은 시장에선 변동성 대응이 중요한데, 삼성전자는 ‘대응’을 넘어서 그냥 버티기 만렙이다. 게다가 장기적으로는 성장성도 우수하니 단타든 장투든 다 챙겨주는 효자 종목, 말 그대로 주식시장의 만능 리모컨이다.
다른 종목 보다가 지쳤다면 정신 혼미해질 때쯤엔 이렇게 외쳐보자. “그래, 결국 삼성전자지.”
그리고 마지막 팁.
이 종목은 ‘팔 때보다 사는 게 편한 종목’이다. 언제 사도 “에이, 삼성인데 뭐~” 하며 마음이 덜 불안한 유일한 주식. 이게 진짜 클래스. 삼성전자는 이 시대의 주식계 효자이다. 치킨보다 덜 튀고, 치킨보다 오래 간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