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제로학교’ 노원구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최우수상
학교별 맞춤형 탄소 감축 방안 실효성 입증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이용 시설로 확대
노원구가 ‘전국 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후·환경·생태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와 경남연구원 공동주최로 국립경국대학교 안동캠퍼스에서 개최한 올해 경진대회는 ‘회복력 도시, 인간다운 도시’를 주제로 전국에서 총 401개 사례가 접수되어 서류심사를 거쳐 선정된 191개 사례가 7개 분야에서 경연을 펼쳤다.
노원구는 기후·환경·생태 분야에 서울시교육청과 공동 주관한 학교 온실가스 감축사업 <탄소제로학교>사례로 참여했다.
탄소제로학교는 학교별 전력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뒤 냉·난방, 조명, 전자제품 등 주요 사용 항목에 대한 절약 컨설팅과 교육·실천 활동을 연계해 표준화된 감축 모델을 적용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특히 전력 사용이 전체 학교 탄소배출의 약 48%를 차지한다는 점에 주목해 6개월간 전년 대비 10% 감축을 목표로 맞춤형 진단과 설비를 지원했으며, 교직원·학생·학부모가 함께 감축 실천에 참여했다.
구는 탄소제로학교의 실효성 있는 감축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대상을 도서관,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공시설로 확대해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을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노원구는 지난해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선정된 이후,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전방위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탄소중립국’을 신설하고, ‘제1차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2025~2034)’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실천 기반의 탄소 감축 활동은 물론, 100만 그루 나무심기, 구민 참여형 안내서 발간 등 일상 속 탄소중립을 확산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노원구청 탄소중립도시과 ☎02-2116-3200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