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릉우성 재건축예비추진위원장 윤영흥
안전진단 까다로운 과정 통과
이제는 합심해서 빠른 사업추진 필요
“18년 3월 6일 안전진단 업체를 선정하려는데, 바로 전날 안전진단에서 구조안정성이 15%에서 50%로 대폭 강화되었다. 재건축을 하지 말라는 정책적 분위기여서 눈물을 머금고 철회해야 했다. 21년에는 조건부 통과하고도 최종 적정성 검토에서 탈락했다. 그러다 정책기조가 바뀌면서 재도전해 지난해 7월 최종통과했다. 굉장히 복잡하고 어려운 과정을 겪었다. 우리 태릉우성아파트는 85년 10월에 준공되어 40년이 되었다. 지금 당장 재건축한다 해도 전혀 빠르지 않다. 그런 만큼 주민들이 합심해서 빠르게 정비구역 입안동의서를 받아 사업을 진척해야 한다.”
16년부터 태릉우성아파트 재건축을 추진한 윤영흥 재건축예비추진위원장은 3가지의 정비계획안을 설명했다.
“판상형으로 지을 경우 683세대가 가능하고, 타워형일 경우 용적률을 늘려 812세대 가능하다. 인근 경춘빌라 72세대를 사업지로 통합해 개발할 경우 일조권 제한에 없어져 판상형으로도 910세대가 가능하다. 그만큼 분담금이 줄어든다.”
하지만 경춘빌라에 자녀 명의의 집이 있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일부에서 극심하게 반발하며 4월 주민투표는 중단되었다.
“주민들과 사업추진을 상의하던 밴드에서 시공사와 돈거래를 했다, 관리소장 동대표회장이랑 짜고 해먹었다는 등 허위사실로 인신공격이 심해 밴드도 폐쇄했다. 욕심나서 하는 것이 아니니 추진위원장도 그만 둔다고 했다. 하지만 신탁으로 가는 것은 막고자 예비추진위원회를 새롭게 결성했다.”
윤영흥 위원장의 예추위는 7월부터 정비계획 입안제안 동의서와 신속통합자문 동의서를 받고 있다. 432세대의 60%인 260세대를 받아야 한다. “구역지정이 되어야 조합을 구성하던 신탁방식을 하던 정식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상계·중계지역은 연말까지 지구단위계획이 확정된다고 하는데, 안전진단을 통과한 단지들이 앞다퉈 신청하게 된다. 그럼 우리는 또 언제 될지 모른다. 그래서 지금 서둘러야 한다.”
예추위는 지난 7월 13일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타워형 2안을 조정해 2차안을 만들었다. 9월말에 사업성 보정계수가 도입되면 용적율 360%까지 가능해진다. 지금 빨리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