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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바른재건축재개발연합회 김현태 회장

전체지역 일괄 용도지역 상향, 실질적인 혜택 요구

기사입력 2024-08-04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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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바른재건축재개발연합회 김현태 회장

교통대책 전무, 공공보행통로 비현실적

전체지역 일괄 용도지역 상향, 실질적인 혜택 요구

노원역세권 중심성 살려야 한다

노원구 재건축의 밑그림이 될 상계 중계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안이 711일까지 공람과 14번의 크고 작은 주민설명회를 마쳤다. 4개 역세권을 중심으로 복합정비구역을 적용해 최고 60층까지 개발한다는 내용이다.

정비안이 공개되자 복합정비구역에서 제외된 중계역세권, 동일로변 알짜 땅을 공공용지 및 공원부지로 기부채납해야 하는 단지에서는 반발하는 의견서를 제출하는 등 연말 결정고시까지 많은 논란이 예상된다.

노원구 바른재건축·재개발연합회(회장 김현태)는 노원구 전체 차원에서의 문제점 재검토를 요청하는 진정서를 내고 서울시, 노원구와 면담을 추진 중이다.

김현태 회장은 정비사업이 내 돈 덜 들이고 새집, 큰 평수, 쾌적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하지만 노원구는 저평수, 고밀도로 개발되어서 재건축하기에 어려움이 있다. 이번 재정비안은 겉으로는 미래비전이라고 하지만 이러한 지역 여건을 반영하지 않은 학자들의 계획이라고 비판했다.

먼저 교통량 증가에 따른 대책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다. 공공용지 비축 대신 도로 확보 방안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했다. 목동에 비해 대지면적이 작은 노원에 15~20m의 공공보행통로는 비현실적이라며 축소를 제안했다.

아울러 동북부 변방 베드타운을 강북의 중심도시로 탈바꿈하는 특별계획구역에 맞게 특별대책도 요구하였다.

김현태 회장은 역세권 복합정비지구 지정에 따른 형평성 논란이 크다. 그 이외의 지역은 부익부 빈익빈, 개발 자체가 어렵다. 전체를 일괄적으로 용적률을 올려주고, 역세권 범위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최대치로 적용하여 허용용적률을 상향하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80년대 이주계획에 따라 작은 평수, 높은 용적률로 개발되다 보니 재건축이 쉽지 않다. 사업성 보정계수를 높이면 임대아파트가 줄어들어 그만큼 분양 물량이 나온다. 공공기여라고 주민센터 재건축까지 주민에게 다 떠맡겼다. 사업성이 있어야 개발이 된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하는 실효성이 있는 지구단위계획이 되어야 한다.”

김현태 회장은 이번 상계·중계지구단위계획이 노원상권의 중심인 노원역세권의 중심성을 확실히 세워야 한다고 말한다. “광운대역세권이 개발되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 연결되면서 신경제중심이 된다. 그에 반해 창동으로 중심이 넘어가면 노원역 상권도 무너진다. 노원역 주변 2,3,4,5,6,7단지가 매머드급으로 재건축해야 한다. 창동차량기지와 인접한 대림아파트와 임광아파트도 함께 개발해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

노바재연에는 현재 노원구 내의 58개 정비사업 추진체 중 48개 단지가 가입하여 활동하고 있다. 40여 도시정비사업 전문기업들이 협력사로 참여하여 단지별 상황에 따른 컨설팅 역할을 하고 있다.

현재 노원구는 입주 30년이 지난 단지들이 안전진단 전후 과정에 있다. 앞으로 정비구역지정 입안동의를 거쳐 구역이 지정되면 그때 공식적인 추진위, 조합을 만들 수 있다. 신탁방식을 선택할 수도 있다. 이 과정이 모두 토지등소유자의 동의로 진행된다.

김현태 회장은 880세대 상계주공8단지를 재건축해 2011월 노원포레나(1062세대)로 입주했다. 2001년 재건축을 추진한 지 20년 만이다. “종상향하느라 꼬박 2년이 걸렸다. 허용용적률은 300%이지만 인동거리, 일조권 등 제약으로 283%가 되었다. 세대수가 느니까 타워형으로 되었다. 5층짜리가 30층이 되는데 왜 분담금을 내느냐고 주민들의 반발도 많았다. 그래도 바르게 가면 이룰 수 있다. 안을 만들어서 같이 상의하고 제안해야지 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고 분열하는 것은 사업진척에 도움이 안 된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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