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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름철 화재원인 1위 부주의 54.6%

10년간 화재 2256건, 서울시 화재의 4%

기사입력 2023-06-24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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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여름철 화재원인 1위 부주의 54.6%

10년간 화재 2256, 서울시 화재의 4%

노원소방서, 선제적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 강화

최고기온 34도를 기록하던 지난 619일 오후 245분경 상계3·4동 수락산 보광사에서 불이나 소방차 17대와 소방인력 71명을 투입해 30분 만에 진화했다. 경사가 높고 골목이 좁아 펌프차 두 대만 진입해 소화전에서 수관을 연결해 진압했다. 인명피해는 없었고, 사찰 창고와 물탱크가 거의 소실됐다. 창고 내 열선 플러그를 뽑지 않은 것을 발화 원인으로 추정했다. 지난 616일에는 상계5동 교림프라자에서, 612일에는 하계동 한 공동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노원소방서(소장 이상일)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름(6~8)에 노원구에서는 총 233건의 불이 나서 10명이 부상했다. 6월보다 냉방기 가동이 많은 7, 8월에 화재가 잦았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54.6%)>전기적 원인(25.4%)>기계적 원인(6.8%)>방화(2.7%) 순으로 많았다. 1위인 부주의는 담배꽁초(41%)>음식물 조리(32%)>기기사용 부주의(7%)>불씨, 불꽃,화 원방치(7%) 순으로 나타나, 주민들의 화재 안전 의식과 화재위험 요소의 사전 제거가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발화기기별로는 김치냉장고(15)>형광등(11)>멀티탭(9),배선(9)>전기장판(7)>에어컨(6)>선풍기 및 냉난방기(5) 순으로 김치냉장고가 가장 많았고, 냉방기기(에어컨, 선풍기 및 냉난방기) 관련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발생장소는 주거시설(112)>다중이용업소(32)>자동차(27)>야외(22)>업무시설(15)>교육시설(7)>집합시설(5) 순으로 많았다.

이에 노원소방서에서는 여름 성수기 전 대형화재 방지를 위해 자율안전을 강화하고, 화재 시 인명피해 우려가 큰 관광시설 및 복합상영관에 대한 사전 위험환경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 에어컨 등 냉방시설에 대한 화재안전 관리를 강화하고 부주의 원인이 되는 모기향 등 불씨 관리 예방을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이상일 서장은 화재는 사전에 차단하고 예방하는 게 최선이다. 여름철 무더위로 필수품이 된 냉방기기의 올바른 사용 방법과 정확한 지식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시원한 여름을 보내길 기원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화재를 진압하느라 지친 표정, 땀으로 푹 젖은 머리, 걸어서 철수하면서도 장비는 손애 꽉 쥐고 - 소방관은 수퍼맨!

한편,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노원구에서는 올해 622일까지 총 100건의 화재로 8명이 부상하고 22953만원의 재산피해가 났다. 지난해에는 169건의 화재로 3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하고 37631만원의 재산피해를 보았다.

최근 10년간(2013~22)을 살펴보면 총 2256건의 화재로 사망 12, 부상 124명의 인명피해와 438435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같은 기간 서울의 화재건수 56687건의 4%가량을 차지한다. 25개구 중 11위였다. 강남구가 4550(8%)으로 불이 가장 많이 났다. 이에 대해 서울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노후건물과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화재가 많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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