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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강미경 진보당 노원구의원 노원가 선거구(월계1,2,3동)

세 번째 도전 “주민이 정치를 바꿀 희망 만들 것”

기사입력 2026-05-22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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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원 노원가 선거구(월계1,2,3)

5 강미경 진보당 후보

세 번째 도전 주민이 정치를 바꿀 희망 만들 것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가 결국 모두에게 좋은 동네

이번에는 꼭 주민들이 정치를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월계동에서 세 번째 구의원 도전에 나선 진보당 강미경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진행해 온 유권자 정책 제안 운동을 바탕으로 18년 처음 구의원 선거에 도전했다. 이후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공약과 지역 활동에 반영하며 꾸준히 지역 현안을 살펴왔다.

강미경 후보는 정치는 주민이 주인이 되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한다. 선거 때만 주민을 만나는 것이 아니라 평소에도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정치를 하고 싶었다. 주민대회 등을 통해 주민들의 정책 제안이 실제 예산과 정책에 반영되도록 노력해왔지만 현실의 벽도 많이 느꼈다. 이제는 의회 안으로 들어가 주민들을 위해 더 큰 역할을 하고 싶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강미경 후보이기에 관심사는 자연스럽게 청소년·아동 돌봄 문제다. “월계동은 아이 키우기 좋은 조용한 동네이지만, 초등학교 이후 다른 지역으로 이사 가는 가정이 많다. 돌봄시설과 청소년 공간 부족 문제가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 월계동에 영유아 공동육아시설인 도담도담 나눔터가 한 곳뿐이라는 점도 언급했다.

청소년 정책과 관련해서는 월계동에는 청소년 시설이 부족해 아이들이 공릉이나 상계동 시설을 이용하려 해도 교통이 불편하다. 청소년 무료 셔틀버스 확대와 행복버스 노선 개선 등을 통해 청소년 이동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월계동에서 공릉동으로 바로 연결되는 버스노선이 없는 점, 배차간격이 긴 문제 등을 대표적인 생활 불편으로 꼽았다.

강미경 후보는 아픈아이돌봄센터 추가 설치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현재 관련 시설이 중계·상계권에 치우쳐 있어 월계·공릉권 주민들이 이용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아픈 아이를 데리고 먼 거리까지 이동하는 건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월계·공릉 권역에도 반드시 추가 설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주민들은 생업 때문에 민원을 제기하거나 행정기관에 직접 연락하기 쉽지 않다. 구의원은 주민들이 먼저 찾아오기만 기다리는 것이 아니라 직접 찾아가서 불편과 고충을 듣고 해결해야 한다. 신속한 주민 고충 대응 체계를 만들고 반복되는 생활 문제는 주민회의 등을 통해 장기적으로 해결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생활 정치에 대한 철학도 밝혔다.

구의회 운영 방식에 대한 비판과 개선 의지도 드러냈다. 강미경 후보는 관광성 해외연수와 업무추진비 사용 문제를 언급하며 정책연수라는 이름으로 매년 관광지 중심의 해외연수가 반복되고 있지만 실제 어떤 정책 연구 성과가 있었는지는 주민들이 체감하기 어렵다. 민생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형식적인 연수가 반복되는 것은 문제이며 정책 중심의 실질적인 연수로 완전히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을 밝혔다. 또 업무추진비도 투명하고 상세하게 공개해야 한다며 관행적으로 이어져 온 방식들을 주민 눈높이에 맞게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으로의 노원과 월계동의 방향에 대해서는 아이들이 살기 좋은 동네가 결국 모두에게 좋은 동네이다. 광운대역세권 개발과 재건축 등 큰 변화가 진행되는 만큼 혜택은 모두가 함께 누리고, 공사로 인한 피해와 불편은 최소화하는 세심한 행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복지도 신청해야만 겨우 받을 수 있는 구조가 아니라 주민 누구나 당연하게 누릴 수 있는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세 번째 도전이 쉽지는 않지만 주민들의 힘이 커지는 정치를 꼭 만들고 싶다. 주민들과 함께 정치를 바꾸기 위한 활동을 시작한 지 어느덧 10년 가까운 시간이 됐다. 두 번의 낙선을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시간 동안 주민들에게 정말 많은 것을 배웠고, 주민들과의 관계도 더 깊어졌다. 이번에는 반드시 주민들과 함께 정치가 바뀔 수 있다는 희망을 보여드리고 싶다. 꼭 주민들을 위해 일할 기회를 주셨으면 한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dwg073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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