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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서울북부지회 산악회, 불암산 연합산행

1기부터 66기까지 110여명 집결 ‘제2의 도약’

기사입력 2026-05-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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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TC서울북부지회 산악회, 불암산 연합산행

1기부터 66기까지 110여명 집결 2의 도약

대한민국 ROTC서울북부지회 산악회가 지난 59일 불암산에서 대규모 연합산행을 펼치며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이홍재(27) 서울북부지회 산악회장의 주관 아래, 북부지회 산악회·대한민국ROTC 중앙회 산악회·15기 총동기회 산악회가 한자리에 모인 연합산행으로 기획됐다. 1기 서일성 총동기회장부터 66기 신입 후배까지 총 110여명이 집결해 선후배 간의 끈끈한 유대를 과시했다.
 

북부지회 산악회는 이번 산행을 단순한 친목 행사로 그치지 않고, 산악회 '쇄신과 활성화'를 화두로 산악회의 분위기를 바꾸고 재정 자립과 회원 확대를 위한 간담회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꾸렸다. 역대 지회장단과 역대 산악회장단을 대거 초청해 조직 재건의 의지를 알렸다.

이날 산행에는 북부지회 역대 지회장단으로 1기 서일성 총동기회장을 비롯해 3대 조석봉(12), 8대 한능해(15), 9대 김재록(21), 11대 이재국(23), 12대 김정규(24), 13대 국부길(25) 회장이 참석했다. 북부지회 역대 산악회장단에서는 3대 한병태, 4대 박정훈(22), 5대 이병혁(24), 7대 지용재(23), 8대 노정수(24), 10대 이홍재(27) 회장이 자리를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날 110여명의 참가자는 체력과 선호도에 따라 두 팀으로 나뉘어 산행에 나섰다. 등반조는 공릉산 백세문(공릉역 1번 출구 인근)을 출발해 불암산 정상을 목표로 힘차게 등산을 했고, 둘레길조는 옛 경춘선 폐선부지를 활용해 조성된 경춘선숲길공원을 걸었다. 6km로 경춘철교에서 시작해 구리시 경계까지 이어지는 이 길은 20195월 완전 개통했으며, 이번 산행에서는 성북역부터 퇴계원역까지 5.3km 구간을 약 두 시간에 걸쳐 걷는 힐링 코스로 운영됐다. 역사 해설은 나각순(15) 역사해설사가 불암산의 유래와 역사를 직접 설명해 산행의 깊이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각계 후원과 협찬으로 화기애애한 만찬까지 이어졌다. 산행 이후 공릉동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점심식사를 진행했다. 중앙회 산악회 김영식(23) 회장과 진상현(25) 전 총동기회장, 윤태우(27) 산악회 대장이 격려금과 기념품을 협찬했고, 15기 총동기회 윤황 산악회장은 회원 30명과 함께 참석해 격려금을 보탰다.

유의상(23) 노원구재향군인회장도 직원들과 산행하며 격려금을 후원했고, 한국외국어대학교 ROTC총동문회장을 역임한 이정준(27) 회장은 선크림 50개와 손톱깎이세트 50개를 협찬해 발전기금 후원자들에게 선물로 증정했다.

이날 산행의 최대 미담은 한능해(15) 북부지회 8대 지회장의 통 큰 기부였다. 한 지회장은 발전기금 100만원을 쾌척한 데 이어 참가자 전원에게 여름이불 110채를 협찬해 박수를 받았다.

1961년 창설된 대한민국 ROTC는 현재 한국 초급장교의 절반 이상을 배출하는 장교 양성 제도로, 전국적으로 동문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날 산행에서는 ROTC1기 선배와 66기 막내가 함께 사진을 찍는 장면이 연출되며 수십 년의 세월을 아우르는 전우애를 실감케 했다.

이홍재 산악회장은 인사말에서 "산악회의 활성화를 위해 역대 회장단을 모시고 재정적 자립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 내겠다."며 제2 도약의 의지를 밝혔다.

서울북부지회 산악회 집행부는 이홍재(27) 회장을 중심으로 김태석(26) 명예회장, 성종훈(30) 산악회 대장, 조대휘(48) 사무총장으로 구성돼 있다.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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