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의상 재향군인회 제16대 회장 취임
“회원 중심, 지역사회에 필요한 활동 전개”
노원구재향군인회가 지난 1월 15일 노원구민의전당에서 개최한 제38차 정기총회에서 제15대 장동선 회장이 8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이임하고, 신임 제16대 유의상 회장이 취임했다.
유의상 신임회장(63세)은 충남 부여가 고향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81학번)를 졸업한 뒤 ROTC학사장교로 공수특전부대에서 5년 3개월 복무 후 육군 대위로 전역했다. 이후 국책은행인 기업은행에서 근무했고, 정통부 출연기관인 소프트웨어공제조합 단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까지 ㈜아파트피아 부사장으로 재직했다. 직장을 다니면서 중앙대에서 경영학석사,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의 공학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유의상 회장은 “노원구와의 인연은 서울과기대 대학원에서 시간강사를 하면서부터였다. 방배동에 살다가 15년 1월 노원으로 이사왔다.”고 밝혔다. 전입 후 10년이 안 돼 노원구아파트협의회 제3, 4대 회장으로 봉사했다. 현재 상계1동 대망드림힐아파트 회장이면서 노원구아파트협의회 상계권역 회장도 맡고 있다. 방배동 아파트 거주 당시, 동대표 회장으로 11년 우면산 산사태를 잘 해결하기도 했다.
유의상 회장은 취임사에서 “이 자리를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선배, 동료 회원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봉사해야 할 책임의 자리라 생각한다.”면서 “노원구 재향군인회는 제15대 장동선 회장님을 중심으로 회원 화합과 조직 안정, 노원구청 및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단독 향군회관 조성과 대통령 단체표창 수상 등 의미 있는 성과들을 이루어 왔다. 그 성과를 계승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회원 중심의 더 내실 있는 문화 만들기 ▶지역사회와 사회적 책임을 함께하는 단체로 거듭나기 ▶회원간 화합의 조직문화와 변화하는 시대에 부응하는 생태계 만들기 등을 약속했다. 세부적으로 ▷회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여 실질적인 복지향상과 권익보호에 힘쓰고 ▷안보의식을 고취하고 봉사활동을 전개해 지역사회로부터 모범적이고 신뢰받는 단체로 거듭나고 ▷조직을 강화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문화를 조성해 회원들의 자긍심을 더 높이겠다는 등의 실천 의지를 밝혔다.
유의상 회장은 “재향군인회는 작년에 수제맥주축제와 댄싱노원에 질서유지 활동을 했는데, 호응이 아주 좋았다. 작년 3월에 모집한 100여명의 노원향군청년봉사단이 중심이 됐다. 발대식을 계기로 지역사회에서 꼭 필요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회장이나 임원 중심이 아닌 회원 중심의 활동을 펼치고 싶다. 안보 활동을 강화하면서 지역사회와 연계한 봉사활동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는 누가 시켜서 하면 후유증이 있기에 진짜 마음에서 우러나온 봉사활동을 펼치겠다.”고 방향을 제시했다.
노원구재향군인회는 1988년 도봉구에서 분리 창설돼 노원구와 역사를 같이하고 있다. 그동안 다양한 안보 활동과 헌신적인 봉사활동, 타기관과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노원 향군의 위상을 한층 격상시켜 왔다. 회원에게는 향군할인가맹점 1500개소 등 각종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자녀학자금과 생계보조금 지원 등의 혜택이 있다. 현재 회원 모집 중인데, 평생회비가 계급별로 병 1만원, 부사관 2만원, 영관 5만원, 장군 10만원이고, 군필자 가족인 여성회원도 1만원으로 부담이 없는 액수이다.
노원구재향군인회 ☎02-930-4645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