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김우일 보건복지위원장
장애인부모연대, 노원구장애인체육회 방문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장애인 공간 축소 민원 청취
노원구의회 김우일 보건복지위원장(노원라)은 지난 8월 5일 전국장애인부모연대 노원지회(회장 이송천)와 노원구장애인체육회(회장 서준오 구청장)를 방문해 서울어울림체육센터의 장애인 공간 축소 문제와 장애인 관련 예산 등에 관해 현장을 살피고 민원사항을 청취하였다.
김우일 위원장은 “중앙투자심사를 통해 74억원의 국가 예산을 장애인을 위한 목적으로 받아왔다. 중앙투자심사에서 ‘장애인 다목적실’로 명시하여 조건부 통과를 시켰다면, 이는 장애인 전용 인프라 확충이 사업 승인의 핵심 전제 조건이었음을 의미한다. ‘장애인 다목적’ 공간을 ‘다목적’ 공간으로 변경하고, 재활치료실을 없애고 그것을 장애인용 다목적 공간으로 변경했다. 또한 3층 샤워실과 탈의장을 센터장실과 회의실로 바꾸었다. 위법 사항이 많아 보인다.”라면서 “중앙투자심사의 ‘조건부 부대의견’은 심사 통과를 위한 법적 구속력을 가진다. 변경 사항들은 중앙투자심사의 원래 취지인 ‘장애인․비장애인 통합 체육시설’의 목적을 훼손했을 위험이 크다. 또한 해당 장애인 시설이 베리어프리(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최우수 등급 인증용으로 가산점을 받았다면 본인증을 못 받을 수 있다고 들었다. 심사받은 도면과 실제 실이 다르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울어울림체육센터가 노원에 있으므로 준공 승인 기관인 노원구청에 설계변경에 관한 자료제출을 요청해 놓은 상태다. 노원구에 설계변경을 공유했는지, 원래 목적과 취지에 부합하는지 잘 살펴보겠다.”라고 말했다.
같은 청사 4층의 노원구장애인체육회의 시설을 둘러보고 “10평 공간에 8명의 직원이 일하기에는 너무 좁다. 현황을 파악했으니 노원구청에 대책을 강구하도록 건의하겠다.”라고 말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