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의 아이들 신작 판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
판소리와 뮤지컬이 만난 독창적 장르
노원어린이극장 5월 5~10일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예술 창작 단체 ‘해의 아이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신작 판뮤지컬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을 노원어린이극장에서 선보인다.
<이상한 나라의 숨바꼭질>은 24년 대한민국 그림책상 특별상을 수상한 문은아 작가의 동명 동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제30회 서울어린이연극상 관객인기상을 수상하며 ‘믿고 보는 제작진’으로 자리 잡은 <삼양동화> 팀이 의기투합해 다시 한번 어린이 공연계에 신선한 바람을 예고하고 있다.
작품은 전통 판소리의 해학적인 재담과 현대적인 뮤지컬넘버가 어우러진‘판뮤지컬’이라는 독창적인 장르를 표방한다. 라이브 연주의 생동감 넘치는 에너지와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함께 온 성인 관객들에게도 깊은 몰입감을 선사한다.
특히 관객들이 직접 바닷속 ‘어(魚)벤져스’가 되어 주인공 연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하는 참여형 구성은 이 공연의 백미다. 오프닝에서 배운 박수와 함성으로 시간을 잡아먹는 ‘째깍상어’를 물리치는 과정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성취감과 용기를 심어준다.
작품은 ‘숨바꼭질’의 어원 중 하나인 ‘숨바꿈질(물속에 숨었다가 다시 물 위로 올라와 숨을 쉬는 놀이)’에서 영감을 얻었다. “손을 꼭 잡아주고 있잖아, 그거면 돼”라는 대사처럼 서로의 숨을 지켜주기 위해 기꺼이 손을 내미는 우정과 약속의 가치를 전한다.
이러한 예술성을 인정받아 본 작품은 ‘26 어린이 청소년을 위한 예술지원 사업’ 및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등에 선정되며 작품성을 검증받았다.
‘해의 아이들’은 5월 서울 공연에 앞서 4월 12일 제주문예회관 소극장에서 ‘기억의 달 4월’을 주제로 특별 기획공연을 운영한다. 이어 5월 5일부터 10일까지 노원문화재단과 공동 주관으로 노원어린이극장에서 공연을 올리며, 5월 30일 천안어린이꿈누리터, 6월 13일 인천트라이보울로 그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공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단순히 즐기는 공연을 넘어, 부모와 아이가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5월 노원어린이극장 공연 티켓은 현재 NOL티켓과 네이버예약 주요 예매처를 통해 오픈되었으며, 단체 관람 및 공연 문의는 ‘해의 아이들(☎02-2278-5741)’을 통해 가능하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