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1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 공청회
용적률 260.42%, 183세대 증가 총 1571세대
상계1구역이 정비계획변경을 통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구역면적 8만 6682.9㎡에 용적률 260.42%를 적용해 최고 29층 아파트 1571세대(임대 311세대 포함)를 지을 계획이다.
지난 4월 2일 상계3·4동 주민센터 수락홀에서 상계재정비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상계1구역) 변경(안) 공청회가 열렸다. 상계1구역(조합장 이상용)은 지난해 7월 개편된 서울시의「재정비촉진계획 수립기준」이 반영돼 용적률이 크게 상향됐다. 이에 가구수와 분양물량이 증가하고, 임대주택이나 기부채납은 줄어드는 방향으로 계획이 변경됐다.
상계1구역의 당초 용적률은 215.54%로 최고 25층 아파트 1388세대(임대 294세대 포함)를 지을 계획이었다. 변경안에는 기준용적률 200%, 상한용적률 217.28%, 법적상한용적률 249.70%, 그리고 스마트 특화계획으로 1.2배를 적용한 260.42%까지 제시돼 있다. 구역면적도 지적측량 결과와 제도 개선이 반영돼 소폭 늘어났다. 대지면적은 5만 6017.9㎡에서 5만 6184.3㎡, 건폐율은 16.61%에서 20.90%로 조정됐다.
세대수는 총 183세대(임대 17세대 포함) 증가했는데, 사업성이 좋은 중형 비중을 높였다. 60㎡~85㎡ 구간은 547세대에서 709세대(60㎡ 57세대, 84㎡ 709세대)로 크게 늘어났다. 110㎡도 3세대 추가됐다.
상계1구역 도시계획업체 더반이엔지 강병길 이사는“측량 결과 반영과 제도 변화, 그리고 서울시 수립기준 개선이 겹치며 이번 변경 제안이 준비됐다. 세대 증가와 사업 구조 개선으로 이어지는 핵심 변화”이라며“공원이 녹지로 바뀌고, 수도사 쪽 도로는 없어지고, 공공용지 부분은 근린생활시설로, 그리고 문화시설은 위치를 이동하고, 도로 폭은 하나의 단지로 관리하기 위해서 14.5m로 줄어든다.”고 토지이용 변경안을 설명했다.
질의응답에서 김경민 조합원은 “변경안에 공사비를 대폭 올려 일괄적으로 790만원 정도를 적용한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감정평가 분야 담당 랜드엔지니어링 신병기 대표는 “전체 비례율이 113%일 때도 공사비는 780만원을 적용했다. 이번엔 비례율이 121%가 나왔고, 이번에 설계 변경과 시세 반영한 것까지 하면 135% 안팎까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확정된 건 아니지만 가능성이 어느 정도 높다고 판단한 걸로 정했다. 당장은 낮게 하면 좋지만 실현되지 않으면 나중에 조합원들의 분담금이 늘어나면 갈등이 발생해 이를 적게 하는 수준으로 측정했다.”고 답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 12월에 관리처분인가가 났다. 오는 8월부터 이주해야 되는데 공사비가 많이 급증해 조합원들이 부담이 커졌다. 용적률이 260%까지 상향돼 세대를 더 지을 수 있는데, 상당수가 분양분이니 팔아서 분담금을 덜면 된다. 문제가 없으면 사업시행인가를 변경할 예정”이라고 인사했다.
앞서 상계2구역(조합장 김진)은 지난 3월 31일 총회를 열고 조합원 1357명 중 1159명이 참석하여 97%의 압도적 찬성으로 관리처분 계획을 승인했다.
상계2구역은 111-206번지 일대 100,819㎡에 지하 8층 지상 25층 22개동 총 2200세대(임대주택 515세대)를 짓는다. 앞으로 추정분담금 산출과 타당성 검증이 끝나면 최종 승인을 요청하게 된다. 승인 후 32년 완공을 목표로 철거작업에 돌입한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