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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도 청년도 아닌 취약 중장년' 돌봄 공백 메우는 지역사회 실험

노원서로돌봄프로젝트 행복한끼

기사입력 2026-03-12 2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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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도 청년도 아닌 취약 중장년'

돌봄 공백 메우는 지역사회 실험, 노원서로돌봄프로젝트

고시원 등 주거취약 환경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가 새로운 돌봄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 취약 중장년은 노인복지나 장애인복지 등 기존 복지제도의 주요 대상에서 벗어나 있는 경우가 많아 식사와 건강, 사회적 고립 등 다양한 문제를 겪고 있음에도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상황에서 주민의 후원과 지역사회 협력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돌봄 모델이 주목받고 있다.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이 추진한 노원 서로돌봄 프로젝트 행복한끼사업은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과 주민 후원자의 기부로 운영되는 사회연대경제 기반의 지역 돌봄 실험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 사업은 고시원 등 주거취약 환경에 거주하는 중장년 1인가구를 대상으로 반찬식 지원과 정서적 돌봄을 결합한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다. 25년 한 해 동안 총 25명의 취약 중장년이 참여했으며, 1회 반찬식 지원과 함께 정기 방문을 통해 연간 1205회의 식사지원과 320회의 안부 확인 방문이 이루어졌다. 또한 병원 동행과 주거 상담 등 총 12건의 복지 자원 연계가 진행됐다.

특히 행복방문단활동을 통해 대상자를 정기적으로 방문하며 말벗 상담과 복지정보 안내, 행정 서비스 연계 등이 이루어졌다. 이는 단순한 식사 지원을 넘어 정서적 돌봄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하는 지역사회 돌봄 활동으로 평가된다.

여자 25명 중 21명이 고시원 거주자였으며, 연령대는 50대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는 취약 중장년 1인가구가 기존 복지체계에서 충분히 포착되지 못하는 돌봄 공백 세대임을 보여주는 사례라는 분석이다.

인정현 이사장은 취약 중장년은 경제적 어려움과 건강 문제, 사회적 고립을 동시에 겪는 경우가 많다. 지역주민들의 후원과 사회연대경제 조직들의 자원연계, 행정과의 협력으로 만들어가는 서로돌봄프로젝트는 사회연대경제가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다. 돌봄 사각지대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후원계좌 : 신협 137-013-807233 (예금주 : 노원돌봄사회적협동조합)

후원문의 : 02-931-7737

노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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