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이동권의 혁신!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
차량용 리프트·경사로·이동시트 설치, 최대 1120만원
노원구가 지난해 서울시 최초로 추진해 큰 호응을 얻었던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지원사업>을 올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휠체어를 사용하는 중증장애인의 경우 차량 이용 시 휠체어와 차량 사이 이동 과정이 쉽지 않다. 그러나 기존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사업에서는 차량용 보조기기는 제외되어 장애인 이동권 보장의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에 노원구는 지난해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 및 차량 개조 비용 지원을 시작했다.
지원 대상 보조기기는 차량용 리프트, 경사로(램프), 이동(회전) 시트 등이다. 지원금액은 1인 최대 1120만원인데, 차량과 보조기기의 종류, 신청자의 자격 기준에 따라 지원액이 달라진다. 기초생활수급자는 설치 비용의 80%, 차상위계층은 70%, 일반 장애인은 50%까지 지원받을 수 있으며 나머지 비용은 자부담해야 한다.
신청 대상은 중증 지체 및 뇌병변 장애인 가운데 보조기기 개조가 가능한 차량을 보유한 본인 또는 보호자다. 휠체어 없이는 거동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 한하며, 단순 보행성 장애인이나 시설에 입소 중인 장애인은 제외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3월 19일부터 27일까지다. 신분증 등 구비서류를 갖춰 거주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후 현장 조사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최종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노원구는 권역별 무장애 산책로 조성, 장애인 화장실 정비, 전동보장구 안심보험 및 운전연습장 운영 등 장애인 이동권 증진을 위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02-2116-3329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