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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운스톤중계 주민들, 중계근린공원을 어떻게 개선할까?

주민이용 편리, 상가활성화도 고려해야

기사입력 2026-01-17 1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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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근린공원을 어떻게 개선할까?

브라운스톤중계 주민들, 황톳길 의견제시

주민이용 편리, 상가활성화도 고려해야

답답하고 복잡한 도시, 그곳에서 잠깐이나마 숨을 돌리는 공간이 바로 공원이다. 노원구는 택지개발을 하면서 수락산 불암산, 중랑천 말고도 계획적으로 공원을 조성했다. 가장자리로 나무를 심어놓고, 운동시설 몇 개 있는 단순한 형태이지만 그 공원이 현대적 도시정원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노원구는 28개의 생활공원과 90개의 어린이공원을 대상으로 생활공원 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순환산책로, 운동공간, 잔디 마당, 휴식공간, 어린이 놀이시설 보강 등 주변 지역의 여건에 따라 개성을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19년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74개소를 완료했고, 올해도 순차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구청에서 먼저 정비계획을 완성하면 주민설명회를 여는데, 노원의 가장 중앙에 위치한 중계근린공원은 좀더 주민친화적으로 재생사업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브라운스톤중계 오피스텔(관리단 대표 김효성, 관리센터장 임창식)는 지난 12월 한 달 동안 189개 점포와 594세대 입주민을 대상으로 중계공원 리모델링 의견을 수렴했다. 출입구 승강기 홀마다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는 의견판을 설치하고, 큐알코드를 이용한 온라인 의견도 받았다.

김효성 대표는 주민 중에 주민자치회 활동을 하시는 분이 소식을 듣고 전해주었다. 바로 앞마당에서 자주 행사가 열려 불편해하는 주민도 있지만, 이왕이면 긍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원이 되도록 우리가 먼저 의견을 모아보자는 취지에서 설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주민들은 물론 아이들도 호응이 좋아 159명이 참여했는데, 황톳길 맨발걷기를 조성하자는 의견이 30건으로 가장 많았다. 브라운스톤은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공원에 흡연부스를 설치하자는 안도 10건이나 나왔다. 농구장, 풋살장 등 운동장 설치, 놀이터 재정비와 함께 공룡공원 테마특화도 각각 10건이나 되었다.

관리단은 주민의견을 모아 서준오 시의원, 김소라 구의원과 상의하고, 노원구청에도 전달할 예정이다.
 

17년째 근무하는 임창식 관리센터장은 “1,2층은 상가니까 입주 초기에는 야간취객 때문에 경찰이 출동하는 등 분쟁이 있었으나 동네 사람들이 합심해 잘 대응한 덕분에 안정되었다. 집앞에 버스정류장도 생기고, 상가도 활성화되어 지역의 랜드마크가 되었다.”고 소개했다.

특히 공용부분 건물관리는 필요할 때마다 온라인 의견수렴에 나서 주민불편은 바로 해결하고 있다.

김효성 대표는 우리 건물이 13층이지만 주변에 다른 건물이 없어 옥상해돋이를 볼 수 있다. 사진공모전도 해서 상가이용권을 상품으로 드리는 등 입주민과 상가가 함께 어울리는 활동을 하고 있다. 중계공원도 주민들이 즐겁게 이용하고, 덕분에 상가도 활성화되도록 리모델링을 하기 바란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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