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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애니멀호딩, 동물단체가 입양 홍보

사랑의전화재단·정공석 자총 부지회장이 후원

기사입력 2025-12-27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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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동 애니멀호딩, 동물단체가 입양 홍보

사랑의전화재단·정공석 자총 부지회장이 후원

생활이 어려운 상계3·4동 애니멀호더의 숨통이 트이고 있다.

지난 122311개 동물권단체가 연대해 해당 가옥에서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개 입양을 홍보했다. 쏘바이(대표 안소형), 더레스큐(대표 이수진), 하이(대표 조영수), 애니멀디펜더(대표 박성수), 드림테일즈레스큐(대표 이현범), 울진 해피독(대표 이은혜), 비마이독(대표 김정현), 도그어스플래닛(대표 김효진), 개인생활(대표 이미진), 동물과함께행복한세상(대표 김성경), 도레미멤버스(대표 박성조) 등 단체가 중성화수술 후 원 가옥으로 돌아온 63마리 중 32마리와 당고개쉼터에 머물던 16마리, 48마리를 데려갔다. 1226일에도 다른 단체가 5마리를 데려가 애초 206마리 중 현재 26마리의 성견이 남았다. 오는 1229일 다시 라이브방송을 해서 나머지 개를 데려간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상황은 만만치 않다. 호더의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한 데다가, 인근 모친 집에 사는 약 40마리 개들의 중성화와 입양도 숙제로 남아있다.

이수진 더레스큐 대표는 개 한 마리를 치료하고 미용시켜 입양 보내는 데 상당한 비용이 든다. 재작년 경기도 화성시 개 번식장에서 1410마리를 구조했을 때 경기도에서 동물단체에 보호비를 지원했다. 고양시 등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지급한 걸로 안다. 그런데 여기는 민간이 감당하고 있다. 23일 라이브방송으로도 후원금이 걷히지 않아 추가로 모금운동을 해야할 처지라고 밝혔다.

상계3·4동 애니멀호딩 고립 가구에 대한 생필품 후원은 이뤄지고 있다.

지난 1224일 정공석 자유총연맹 노원구지회 수석부지회장은 상계1동에 있는 전국유기동물보호협회 ()더레스큐를 통해 러그 100, 무릎담요 40, 이불 20, 160장을 후원했다.

정공석 수석부지회장은 경기도 포천에서 침구류 제조업체를 운영하는데 소식을 듣고 후원하게 됐다. 이 추운 겨울에 따뜻함을 드려서 제가 더 행복하다. 개는 말 못하는 동물이지만 인간처럼 감정을 가진 소중한 생명이다. 사람과 개 모두 따뜻하게 지냈으면 한다.”고 전했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이사장 심정은)도 지난 1219일과 24일 애니멀호딩 가구에 연탄 1000, 생수, 휴지, 새 이불 등을 후원했다.
 


심정은 이사장은 어려우신 분들께 난방이나 생필품을 지원해 드리는 건 저희가 해야 할 역할이다. 고립되어있는 분들을 돕는 것도 저희 재단의 역할이다. 큰 도움은 아니지만 저희 마음이 잘 전해지길 바라고 앞으로 실질적인 변화가 생길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랑의전화복지재단은 고 심철호 개그맨이 1981년 사재를 털어 개설한 24시간 전화상담센터로 출발했다. 이후 사업을 확장해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 독거노인 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케냐, 르완다에도 학교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점심 급식을 지원하는 등 기아문제 해결에도 앞장서고 있다. 지난 1216일에는 노원구 소재 서울시립상이군경복지관에 사과 1.8톤과 햅쌀 600상자를 전달하기도 했다.

김노원(가명) 견주는 연탄을 받는 순간 벅차서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몇십년 동안 어디에도 손을 벌린 적이 없었다. 올겨울 가장 큰 걱정이 연탄이었다. 주민센터 통한 지원이 1월에 된다고 해서 돈은 없는데 당장 연탄을 사야 하나 걱정하고 있었다. 집이 추워 모자라는데 1000장을 받아 든든하다. 바닥이 차가운데 이불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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