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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모아’ 마디상회, 워머 뜨기

지역이 함께 어르신께 온정 전달

기사입력 2025-11-27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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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 모아마디상회, 워머 뜨기

지역이 함께 어르신께 온정 전달

지역 수공예 작가 모임 마디상회(대표 김사경)’1125,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에서 사회공헌 프로그램 따뜻한 마음 모아워머 뜨기를 진행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마련된 이번 활동은 지역 주민이 직접 뜨개질로 만든 방한용품을 지역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참여형 나눔 프로젝트다.

따뜻한 마음 모아는 마디상회의 수공예 작가들이 워머 뜨는 법을 직접 알려주고, 참가자들은 배운 기술을 활용해 워머를 완성한 뒤 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습에서는 대바늘 코잡기, 겉뜨기·안뜨기, 덮어씌워 코막음, 옆선 잇기 등 기본 기법을 배웠다. 강습 후 124일까지 각자 여가 시간에 작품을 완성해 제출하게 된다.

마디상회는 올해 활동을 준비하며 기부처 또한 새롭게 선정했다. 지난해에는 공릉노인복지관에 목도리를 전달했는데, 올해는 공릉종합사회복지관에 핸드 워머를 전달할 예정이다. 공릉복지관은 많은 어르신들이 점심식사를 같이하기 위해 방문하시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지역 거점 복지기관으로, 마디상회는 더 많은 어르신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자 올해는 기부처를 확대해 워머를 전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김사경 대표는 마을과 함께 성장하는 수공예 문화가 우리 지역에 좋은 영향을 주길 바란다. 작가 한 사람의 창작 활동은 고독할 수도 있지만, 함께 모여 서로 기대고 나누는 활동을 통해 더 큰 힘을 얻고 사회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참여자들도 높은 관심을 보였다. 뜨개질에 관심이 많아 손수 아이들 옷을 떠 입히곤 했다는 박인호 어르신은 손녀가 다니는 학교 홈페이지에서 활동 소식을 보고 참여하게 됐다. 이번 기회에 태랑초 동아리인 태랑초 환경지킴이의 뜨개질 활동과도 연결해 보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창립 8년 차인 마디상회는 지역 기반 수공예 작가들의 모임으로, 로컬 크리에이티브 활동을 통해 작가 역량 강화와 사회 기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123일까지 정기 전시회 자화자찬을 개최하고 있으며, 어린이를 위한 업사이클링 창작 수업 이상한 작업장등 지역 친환경 클래스를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결을 넓혀가고 있다.

마디상회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익활동을 이어가며, 수공예를 매개로 한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노원신문 이주현 기자

102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