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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뭉클

노원구, 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식

기사입력 2025-09-26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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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편지에 꾹꾹 눌러 담은 진심, 구청장도 뭉클

노원구, 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식

장애인 이동권 빈틈 해소 작은 아이디어

지난 925일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시승 행사장에서 장애인 보호자가 진심을 담아 쓴 편지를 전달해 오승록 구청장을 비롯한 직원들이 감동한 사연이 공개되었다.

편지는 뇌병변장애인 곽성호(27, )의 어머니 김혜경님이다. 아들을 차에 태울 때마다 특수 자세 보조기구를 장착한 탓에 45kg에 달하는 휠체어와 다 커 버린 아들의 무게에 힘겨워하던 어머니는 올해 처음 도입한 중증장애인 차량용 보조기기 설치시범사업의 지원대상자로 선정, 5일 이상 차량을 이용하는 틈틈이 본인도 허리협착증을 치료 중인 어머니는 카니발 차량용 슬로프 장치의 설치비용을 지원받았다.

노원구의 보조기기 설치 사업은 이처럼 휠체어와 차량 사이의 이동 불편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올해 3명의 장애인 가족을 선정했다. 보조기기 설치가 완료되어 시승 행사가 개최된 날, 김혜경님은 구청장과 담당 부서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손편지를 낭독하며 행사장의 온기를 더했다.

편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보다 커져 버린 아이를 안아 태우고 휠체어를 들어 차에 싣고 또 내리는일상의 고단함을 생생하게 소개하며, “한 대의 장비 지원을 넘어 뇌병변장애인 가족이 다시 세상과 마주할 수 있는 문을 열어준 것이라고 이번 사업의 의미를 당사자의 입장에서 밝혔다. 또한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준 오승록 구청장과 장애인복지과 공무원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진솔하게 거듭 전했다. 편지는 장애인단체와 복지시설 관계자 등 100여 명이 모인 행사장을 훈훈한 온기와 감동으로 채웠다.

장애인 전동보장구운전연습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의 전동보장구 무상점검과 세척 서비스도 진행되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장애인부모 단체에서 일상의 어려움을 말씀해 주신 것으로 시작되어 정책으로 다듬어질 수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보호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장애인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일들을 찾아 나서겠다.”고 말했다.

노원구청 장애인복지과 02-2116-3329

노원신문
 

 

95노원구청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