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교육문화 > 교육계

중원중학교 통합체육 달리기 ‘런 투게더’

매주 금요일 당현천 따라 웃음꽃 피다

기사입력 2025-09-24 20:0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중원중학교 통합체육 달리기

매주 금요일 당현천 따라 웃음꽃 피다

중원중학교(교장 정애숙)는 매주 금요일 방과 후 특별한 수업이 열린다. 장애, 비장애 학생들이 함께 달리는 런 투게더(Run Together) 통합체육 달리기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히 달리기를 통한 체력 증진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학생들이 함께 달리는 과정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해 잘 알고, 배려와 협동심을 배우는 것이 목표이다. 특히 발달장애 학생들과 비장애 학생들뿐만 아니라 3명의 선생님이 같은 운동복을 입고 한 팀이 되어 달리는 모습은 통합 교육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주요 코스는 학교 인근을 흐르는 당현천과 중랑천이다. 특히 두 물줄기가 만나는 두물머리 구간은 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장소로, 탁 트인 풍경 속에서 잠시 쉬어가는 시간은 운동 이상의 즐거움을 선사한다. 달리기를 마친 뒤에는 노원의 명소 두물마루에서 컵라면 등 간식을 함께 나누며 우정을 다지기도 한다.

학생들은 뛰고 나서 먹는 음식이 더 맛있다.”며 웃음을 터뜨렸고, 함께한 교사와 학부모들도 아이들이 즐겁게 어울리는 모습을 보니 흐뭇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달리기에 참여하는 2학년 학생은 혼자 달릴 때는 금방 지치는데 친구랑 같이 뛰니까 힘이 나서 끝까지 완주할 수 있었다.”며 즐거운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학생은 특수학급 친구와 같이 달리면서 자연스럽게 대화도 나누고 조금씩 가까워질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담당 김재홍 선생님은 통합체육은 단순한 운동 프로그램을 넘어 다양성을 존중하고 함께 어울리는 문화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달리기뿐만 아니라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런 투게더통합 달리기는 매주 금요일 꾸준히 이어질 예정이며, 학생들이 신체 건강은 물론 마음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중원중학교만의 특별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노원신문

 

95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