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율의 상승곡선 올라타기
이재명 테마주, 소액투자자의 무기가 될 수 있을까?
요즘 내 보유종목을 들여다보면 흥미로운 흐름이 하나 보인다. 의도하지 않았는데도 절반 이상이 이재명 관련 테마주다. 시장은 늘 메시지를 던진다. 테마주는 언제나 논란이 따르지만, 잘만 활용하면 소액투자자에게 강력한 무기가 되기도 한다.
현재 보유 중인 종목은 동신건설, 웹케시, 오리엔트정공, 링크드, 소프트캠프. 이 중 상당수가 정치 테마, 그중에서도 이재명 테마와 직간접적으로 얽혀 있다.
예컨대 동신건설은 성남 재개발 관련 기대감이 이재명 성남시장 시절 정책과 맞물리며 테마로 엮였고, 오리엔트정공은 이재명 정치 고향 테마로 자주 언급된다. 웹케시는 디지털 경제 공약과 핀테크 산업의 시너지, 소프트캠프는 사이버 보안 강화 공약의 수혜주로 분류된다. 링크드는 청년 일자리 플랫폼을 운영하며 공공정책과도 밀접한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뉴스나 수급 흐름을 살피다 보면 주가가 먼저 반응할 때도 많다. 다만 ‘몰빵’은 금물이다. 정치 테마는 민감하고 변동성도 크기 때문에 분산과 타이밍이 관건이다.
나는 매달 100만~200만원을 추가 투자하고, 월 5% 수익률을 목표로 매매를 이어가고 있다. 4월엔 +6.7%(수익금 22aks 7510원), 5월엔 +1.42%(수익금 4만 8352원)를 기록하며 실제 수익을 꾸준히 쌓아가는 중이다. 현재까지 총매입금은 340만 4630원. 실전 매매를 챌린지 형식으로 진행하며 기록을 남기고 있다.
정치 테마를 기회로 삼을 것인가, 회피할 것인가는 각자의 전략이다. 다만 하나는 분명하다. 시장은 언제나 움직이고 있고, 나는 그 흐름 속에서 나만의 루틴을 쌓아가는 중이라는 것.
그리고 이 챌린지는 단순히 수익을 자랑하는 게 아니다. 매달 실전 매매를 기록하고 수익을 쌓아가는 과정을 통해 월급쟁이이자 소액 투자자인 독자들이 상승곡선 글을 보고 투자의 흐름을 파악했으면 좋겠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