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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장애인보호작업시설, 재개장식 ‘시 파티’

‘베풀며 다시 시작’ 신나는 마을잔치

기사입력 2025-04-19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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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맑음장애인보호작업시설, 재개장식 시 파티

베풀며 다시 시작신나는 마을잔치

공릉동에 있는 중증장애인직업재활시설인 사회복지법인 평화복지재단(이사장 이수남)의 해맑음보호작업시설(원장 최민량)이 리모델링을 마치고 지난 417일 시파티를 열었다.

최민량 원장은 다시 시작하는 의미에서의 시(), 그리고 우리도 이제 조금 안정이 되었으니 지역에서 베풀고 함께 살겠다는 의미의 시() 파티다.”고 소개했다.

이날 재개장식은 해맑음보호작업시설 직원들로 구성된 '풀문 공연단(단장 김수영)'의 연주로 시작됐다. ‘문어의 꿈을 연주할 때는 단원 개인 얼굴과 꿈이 영상으로 띄워졌다. 영화 수상한 그녀들’ ‘역린등 다수의 영화음악 제작에 참여한 김수영 음악감독은 작년 2월에 처음 연습을 시작했다. 3개월 동안은 악기를 만지다가 9월쯤에 초안산 숲속작은도서관에서 첫 공연을 했다. 열악했지만 많은 박수를 받으면서 우리의 가능성을 발견했다. 이후 음향장비를 갖추고 석계역 광장으로 첫 버스킹을 나가게 됐다. 이후 큰 무대로 나가게 됐고 영화에도 출연했다. 앞으로 우리의 행보는 연계 고용을 통해서 우리 장애인의 직업 창출 및 누구나 문화를 즐길 수 있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의식보다는 마을잔치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1층 주차장에서는 지역주민들에게 이용자 어머니들이 손수 장만한 식사를 대접했다.

공연자들의 라인업도 상상불허였다.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의 권영훈, 바리톤 김기훈이 박수갈채를 받았다. 야외무대에서는 내일은 미스터 트롯에 참가했던 배우 겸 가수 손우진, 임방울국악제전국대회 대통령상을 받은 명창 김명남이 구성진 노래로 축하했다.

최민량 원장은 우리는 한 식구이다. 모두 흔쾌히 달려와 주었고 무료로 공연해주었다.” 김기훈 성악가는 BBC 카디프 싱어 오브 더 월드 아리아부문 우승에서 한국인 최초로 메인 플라이즈(Main prize) 우승한 분이다. ”고 알려주었다.

이수남 이사장은 이 자리에 오셔서 축하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저는 뭐 특별히 할 일이 없다. 마음으로 공감하고 있다. 수고했다고 하고 싶다. 도와주셔서 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해맑음의 키다리 아저씨로 소개된 천지세무법인의 박점식 회장은 이수남 이사장과의 오랜 인연이 있어 재단 이사를 오랫동안 했었다. 오늘 이 자리에 앉아 진행하는 과정을 보니 감개무량하다. 도와주시는 여러분들 정말 감사하다. 저는 최민량 원장이 하라는 대로 따라가고 있는데 그 따라가는 길이 참 아름다운 길이다. 그래서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다.”며 축하했다.

손영준 노원구의회 의장은 이 공간은 근로 장애인들께서 꿈과 희망을 만드는 멋진 공간이다. 세심하게 처음부터 끝까지 잘 만들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들의 꿈의 여정에 힘이 되고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언제든지 뛰어보겠다.”고 격려했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 mhyb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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