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햇빛발전소 올해도 5% 배당
김승애 신임 이사장, ‘탄소중립 선도도시’ 토대 마련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은 지난 3월 19일 대의원 총회를 열고 수학문화원 관장으로 취임한 김생환 이사장 후임으로 김승애 전 노원구의회 의장을 선출하였다. 이어 ‘노원지역에서 햇빛에너지의 주춧돌을 세우자’는 사업 기조로 조직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햇빛발전소 3호기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승애 이사장을 비롯한 박창수, 전정율, 이경숙 조합원을 이사로, 봉낙구 조합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은 노원구청 주차장(13년 설치, 30kw)과 상계고등학교 옥상(18년 설치, 74kw)에 햇빛발전소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지난해 총 2835만원의 매출이 발생해 비용과 감가상각비를 제외하고 1033만원(배당율 5%)을 배당하기로 했다. 올해도 전기 판매로 1144만원, 인증서 판매로 1779만원의 수익이 예상된다.
박창수 이사는 “패널이 수명이 있으니 오래되면 전력생산량이 감소할 수 있으나 현재는 청소하면 나아지는 정도의 성능을 유지하고 있다. 발전소 수명인 25년이 되면 새로 설치할 수 있도록 매년 감가상각비 1천만원을 적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제도적 지원이 감소하면서 5% 이상의 배당을 유지하는 것은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탄소소립 실천 ‘차 없는 거리’ 행사에 부스를 운영하고 탄소중립 포럼에 참여하는 헌편 3, 4호기 발전소 증설을 탐색해 온 노원햇빛과바람발전협동조합은 올해 김승애 이사장을 중심으로 조직강화와 주민 교육 확대, 연대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김승애 신임 이사장은 “노원구가 탄소중립 선도도시가 되었다. 올해 세밀하게 사업계획을 짜서 내년부터 예산이 투입되는데, 햇빛발전도 중요한 한 부분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실적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참여하고 실천할 수 있는 햇빛발전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