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오피니언 > 동행구민

김도수 3기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

탄소중립 선도도시 적극 추진 자치회관 프로그램 효율화 과제

기사입력 2025-03-22 19:27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함께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김도수 3기 노원구 주민자치협의회장

탄소중립 선도도시 적극 추진

자치회관 프로그램 효율화 과제

주민자치회가 시범기간을 거쳐 21년 모든 동으로 확대된 지 5. 올해 각 동 주민자치회가 새로 정비하고 회장을 선출했다. 연임회장들이 물러나면서 17개 동은 회장이 새로 바뀌었다.

이번에 연임하는 상계6·7동 김도수, 공릉1동 전종옥 회장이 회장과 부회장을 맡아 3기 주민자치협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김도수 회장은 “3기 회장단은 40대에서 70대까지 조화를 이루었다. 이분들이 회장은 처음이지만 자치회 활동은 계속하셨던 분들이라 낯설지는 않다. 지난 경험을 바탕으로 서로 협의하며 주민자치 활동의 발전적인 방향을 개선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도수 회장은 1988년 서른 살에 상계주공 4단지에 처음 입주해 37년째 살고 있다.

갈아타기를 했어야 하는데 안 옮기니까 발전이 없다고 하지만 한번 정착하니까 여기가 고향이 되었다. 아이를 키우며 지역사회에 봉사해 왔다.”

상계택지개발구역인 상계6·7, 8, 9, 10동은 아파트 단지로만 형성된 동네다. 2005년 상계주공4단지 입주자대표회장을 맡은 김도수 회장은 입주자대표들이 주민자치에 나서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나섰다. “동대표 회장은 예산이나 권한이 막강하지만 한 개 단지 아파트 관리에만 해당된다. 마을을 위해 뭔가 하려면, 또 상계6·7동 같이 10개 단지가 다 같이 해야 할 일도 있는데, 그러려면 주민자치회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1년부터 주민자치위원회를 시작했지만 당시에는 개인들의 친목단체처럼 운영되어 실망도 했었다. 하지만 주민자치회로 전환되고 나서는 예산을 받아서 마을에서 필요한 사업을 직접 집행하면서 성취감이 커졌다. 도로포장이나 보도블록 교체처럼 한건 한건 사업을 할 때마다 지역발전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되니 보람도 느꼈다. 그렇게 하다 보니까 15년이 되었다. 이제 상계동이 재건축에 나서고 있어 한 15년이 지나면 노원은 또 다른 상전벽해가 될 것이다.

노원구새마을협의회장을 6년 동안 역임하면서 방역활동을 지원하러 각 지역을 다 다녀봤다. 월계동 같은 비탈진 데도 있고, 아파트 단지도 있어 동마다 다르다. 자연부락이 주민들의 참여도가 높아 활동이 활발한 면이 있는데, 19개동이 각자 특성을 잘 살려서 활력이 넘치는 활동을 할 때 노원구 전체가 활기차게 발전하리라 믿는다.”

김도수 회장은 앞으로의 주민자치의 방향을 탄소중립으로 설정했다. 노원구가 대도시형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지정된 것에 적극 호응하여 주민들이 동참하는 활동을 만들어 갈 구상이다.

김도수 회장은 입주자대표회장을 역임하며 상계주공4단지에 음식물쓰레기 처리기를 도입했다. “일단 환경이 깨끗하고, 또 재활용되니까 친환경적이다. 무엇보다 주민들한테는 비용 부담이 준다. 5년만 운용하면 절감되는 쓰레기처리비로 설치비용을 충당할 수 있다. 지금은 아주 잘 정착했다. 이처럼 주민들이 동참하면서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활동을 펼치고 싶다.”

녹색 도시가 주민자치회 앞날이긴 한데 예산감축은 당장 풀어야 할 현안이다.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차원에서 자치회관 프로그램 운영이 아주 중요한 사업인데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적자로 운영된다. 어르신, 다둥이 가족 등 다양한 수강료 감면으로 인한 손실분에 대한 구청의 지원도 중단되었다. 수강료를 올리기도, 강사료를 깎기도 어려운 처지이다. 그래서 근본적인 대전환이 필요하다.

자치회관 프로그램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기금마련 수익사업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하고 있다. 주민자치협의회에서 영민한 분들이 지혜를 모으면 방안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김도수 회장은 자치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도가 엄청 높아졌다. 그만큼 기대도 큰데, 여건은 어려워졌다. 예산이 없다고 일 못하면 욕하는 사람이 많아질 수도 있겠다. 이제 시작이니까 하나하나 챙겨 가겠다. 구청 자치행정과, 주민자치지원단과 함께 발맞추어 행복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며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100-b@hanmail.net

 

3기 주민자치회장단

월계1동 서광철 월계2동 이광희 월계3동 이기현 공릉1동 전종옥 공릉2동 임경일 하계1동 기광문 하계2동 허윤회 중계본동 김정분 중계1동 김영주 중계23동 김종도 중계4동 이정희 상계1동 표재덕 상계2동 서상국 상계3·4동 정원선 상계5동 백승우 상계67동 김도수 상계8동 김창배 상계9동 이근환 상계10동 박장천

 

74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