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 뉴스 > 의정활동

김소라 노원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 멈출 수 없다”

기사입력 2024-12-21 12:45

페이스북으로 공유 트위터로 공유 카카오톡으로 공유 문자로 공유 밴드로 공유
0

김소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

미래가치에 투자하는 것, 멈출 수 없다

노원의 매력을 상품으로 순환소비 연결

그동안 성장만 해왔는데, 내년 예산은 유례없는 긴축편성을 하게 되었다. 모든 부서가 업무를 조정하는 어려운 시기라서 걱정이 앞서 며칠 잠을 못 잤다. 저를 포함해 7명의 예결위원들이 꺼내기 어려운 속내까지 보이며 대화와 타협을 이뤄 어렵게 내년도 예산안을 만들었다. 지금은 못하지만 추경 때 챙겨야 할 것까지 논의해서 꼭 챙기도록 했다.”

지난 1213일부터 17일까지 예산결선특별위원회를 이끌었던 김소라 의원(도시환경위원회, 노원라)은 예결위 직전에 위원장으로 낙점되었다. 여러 쟁점들이 첨예하게 대립되는 상황에 동료의원들과 관계가 무난해 절충할 수 있는 의원으로 꼽혔다. 더구나 초선임에도 그동안 예결위 활동을 7회나 참여한 경험이 큰 도움이 되었다. 협조해 준 예결위 위원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했다.

공사하던 것을 멈출 수는 없다. 지금 중단하면 도시의 흉물이 될 뿐 아니라 다시 시작할 때는 몇 배의 예산이 더 들어간다. 재정자립도가 낮으니까 미래가치에 대해 투자하는 것이 어렵다. 하지만 이것은 계속 가동해야 한다.”

김소라 위원장은 상임위에서 고심한 것을 훼손하지 않으려고 노력했다며 모든 부서가 긴축예산을 짜다 보니 모두 어려웠다. 상임위에서도 되도록이면 삭감하지 않으려고 애를 썼다. 사업이 어려울 정도로 삭감된 청년예산, 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정도는 꼭 살펴야했다.”고 설명했다.

김소라 위원장은 행사비 삭감에 대해서도 신중론을 폈다. “주민들이 직접 느끼는 복지가 중요하다. 따숨쉼터나 폭염생수 같은 것은 반응이 좋다. 그런데 문화행사는 효과를 수치로 산정할 수 없다. 노원의 어르신들이 장수한다. 길거리 꽃을 보고 걸으며 즐거워하신다. 아파트에서 들리는 노랫소리에 행복해하신다. 문화는 행복감, 안정감, 소속감 같은 정신적 건강을 주는 것이다. 경기가 나빠 사회적 분위기가 가라앉으면 소상공인이 직접 타격을 입지만 병원 가는 사람도 늘어난다. 공원 걷고, 공연 구경하도록 하는 것도 당연한 예산의 역할이다. 경기가 어렵다고 다 멈출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특히 어머님을 모신 경험으로 노인복지가 가정행복과 사회복지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필요하지 않은 예산은 없다. 구청장이 지금 할 일은 할 수 있게 지원하고, 미치지 못한 것은 채우고, 과한 부분은 덜어내는 것이 예산이라는 김소라 위원장은 구의회는 정당 정파를 떠나 구민 모두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챙기는 것, 그 방향으로 가야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내년 상황이 만만치 않다. 우원식 국회의장의 말을 인용해 의회가 국민의 신뢰를 무너뜨리면 안 된다. 대외적으로 안정되어야 경제가 산다. 분명 어렵지만 강인한 나라니까 예산을 적재적소에 잘 쓰면 우리 국민들이 이겨낼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서울시에서는 봉양순 시의원이 예결위원으로 참여해 지역예산을 추가로 확보했지만, 우리 스스로 노력할 부분도 지적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소상공인 매출을 일으키는 프로젝트도 고민했으면 좋겠다. 타구에서도 와서 노원의 매력을 느끼며 소비할 수 있는, 순환소비가 되는 것을 고민해야 한다. 기업 유치하는 미래도시과만이 아니라 공무원이 영업사원이 되어야 한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64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