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노원구협의회 제14회 어울림음악회
280명 탈북민 ‘떼창’ 태영호 사무처장 참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노원구협의회(협의회장 길주형)는 11월 22일 노원구민의 전당에서 제14회 어울림음악회를 성대하게 치렀다.
이번 공연에서는 탈북민 약 280여명의 ‘떼창’에 있었다.
1995년 이후부터 중국에서 북한으로 파송 받아 들어가는 탈북자 출신의 선교사들이 있었다. 기근으로 인한 굶주림을 피해 중국으로 넘어왔던 이들에게는 조선족 교회나 한족 교회 혹은 한인 선교사들이 큰 희망이 되었다고 한다. 이중 적지 않은 이들이 선교사가 되어 생명의 빛을 안고 다시 두만강과 압록강을 넘어 북한 땅에 들어가 복음을 전하다가 순교를 당하거나 아직 살아서 감옥에서 고통받고 있다고 한다. 이 시기에 선교사들 사이에 불린 노래가 바로 ‘이 시간도 북한으로’라는 노래다.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과 북한 땅에서 고통받고 있는 지하 교회 성도들을 기리며 그 시기에 탈북하여 현재 자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과 ‘떼창’으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민주평통의 멘토링 사업의 멘티 공연무대까지 성공적이었다. 5월 멘토링 사업이 시작되고 6개월 만에 무대에 오르며 지금까지 쌓아온 역량을 발휘해 성공적인 멘토링 본보기가 되었다.
여기에 세계적인 최고의 복화술사인 안재우 복화술와 성악복화술팀인 ‘벤컬스’의 무대는 웃음바다로 만들며 모든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객석에서 즉석으로 참여시켜 함께한 ‘복화술’은 처음 보는 공연에 신기하기도 하고 재미있는 복화술 공연에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이어서 북한의 지미 핸드릭스라고 불리는 최고의 기타리스트 권설경 단장이 이끄는 ‘평양설경예술단’이 마지막 무대를 장식하면서 최고의 잔치를 만들어 냈다. 이날 참석한 태영호 처장을 비롯한 자문위원과 객석에 있던 참석자들이 춤을 추며 행사에 흥이 올랐다.
행사의 마지막은 무대에 대형 태극기를 들고 태영호 처장과 길주형 협의회장을 중심으로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전체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약 100여개의 경품을 나누며 성공적인 행사를 마친 길주형 협의회장은 “앞으로도 어울림 음악회를 더욱 의미 있고 자랑스런 행사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약속하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