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장애인 일자리 채용 박람회, 사랑나눔바자회를 다녀오며
김현진 어울림기자단
지난 10월 16일 노원구청이 주최한 장애인 일자리 채용박람회를 다녀왔다. 생각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일자리에 관심을 보여 상담부스는 대기자로 붐볐다.
바쁜 가운데 여유가 생긴 ‘다모인 채용부스’에 상담을 요청했다. 중증장애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 프로그램을 안내하는데, 쇼핑백 접기, 포장, 현수막 제작 등 어려움이 없는 업무이다. 다만 직업훈련 기간 급여는 좀 적을 수 있다고 한다.
다모인 부스 상담관계자들의 열정적인 일자리 독려에 감사를 전하며 다음 상담희망자에게 자리를 내어주고 다른 부스를 찾았다.
한강의 노벨문학상 쾌거 때문인지 뇌성마비 시인의 ‘공감이야기’에는 많은 이들이 관심을 보였다. 근무지가 좀 멀어서인지, 전문직을 원해서인지는 모르지만 두어 곳은 한산했다.
부스들을 기웃거리다 장애인도 운전면허증이 있으면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 의정부장애인 운전지원센터 부스에 상담을 요청했다. 장애인 대상 교육 및 면허증 취득과 면허시험 절차 등을 상담해 주셨다. 제가 면허증 갱신을 못했는데, 이후 청력장애자가 되어 재시험을 봐야 하는지 문의하니 면허시험장 상담과 면허증 살리기 절차까지 자세히 알려주셨다.
박람회를 나오며 장애인 일자리를 마련한 사회적기업과 관계자들에게 감사하고, 신체적 장애에도 불구하고 할 수 있는 일자리를 찾아 동참한 장애인들에게 경의를 표하며 좋은 성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앞서 10월 11일에는 중계근린공원서 열린 사랑나눔바자회를 다녀왔다. 노원구 사회보장협의체와 장애인단체가 주최해 여러 복지재단의 기증상품과 장애인단체의 수공품들을 선보였는데, 나도 의류 두 점과 먹거리를 구매했다. 금요일에도 공원을 찾은 이들도 많았는데, 이런 좋은 행사에 참여가 많았으면 좋겠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