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의회 제 288회 임시회 5분 발언
김소라 의원- 노원구 청사 보안
안녕하십니까? 저는 하계2동, 중계2.3동, 상계6·7동을 지역구로 둔 더불어민주당 김소라 의원입니다.
오늘은 공공 개방청사인 노원구청의 청사 보안 문제에 대해 몇 가지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먼저, 보안관 배치와 관련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최근 청사 내 각 층마다 보안관이 배치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는 안전한 민원응대를 위한 대응전략의 일환이라 들었습니다.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조치라는 점은 이해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상황에 대해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듭니다. 보안관이 주로 배치된 엘리베이터 앞과 직원들의 사무공간 사이에는 거리가 있습니다. 만약 사무공간에서 긴급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보안관들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을지 우려됩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맞는 효율적인 보안관 운영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로, 노원구청은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이 365일 언제든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장소입니다. 혹서기 무더위 쉼터로도 활용되며, 다양한 문화 행사와 북카페,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옥상 정원까지 주민들에게 자유롭게 개방되어 있습니다. 이는 주민들에게 큰 혜택이지만, 한편으로는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특히 근무시간 이후 야간에도 출입이 자유로운 상태에서 안전사고 발생 시 빠른 대응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현재 보안관 업무는 오후 6시까지만 이루어지고 있으며, 그 이후에는 종합상황실에서만 대응이 가능합니다.
앞으로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예산안 심사를 앞두고 있어 늦은 시간까지 일하는 직원들이 많아질 수 있는 시기입니다. 만약 야간에 긴급 상황이 발생한다면 신속하고 기민하게 대응이 이루어질지 의문이 듭니다. 야간 시간대에도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은 노원구민에게 더 나은 편의와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토대가 됩니다. '설마'라는 생각으로 미리 대비하지 않으면, 위험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준비된 만큼 안전을 지킬 수 있습니다. 구청의 보안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