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계중앙시장 살리기 특별행사
상계2동 주민자치회 실행사업
여름의 마지막 날인 지난 8월 31일 상계중앙시장(상인연합회장 임상기)에서는 전통시장 살리기 특별 행사를 진행했다. 상계2동 주민자치회 지역활성화환경분과(분과장 유연정)가 주민자치회 실행사업으로 주관해 오후 9시까지 진행돼 주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이날 행사의 프로그램은 ▶장구, 버스킹, 노원구태권도시범단 공연 ▶풍선아트, 페이스페인팅 부스 운영 ▶ ‘7초를 잡아라’ 상품권 증정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노원수제맥주와 상계중앙시장 상인들의 특별 먹거리도 잔치마당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유연정 분과장은 “상계중앙시장이 우리 주변에 가까이 있는데, 지붕 돔도 만들고 주차장도 설치했지만 활성화가 안 돼 의제를 실행하게 됐다. 지난해 6월부터 망우리 우림시장을 견학해서 어떤 장점이 있는지 살펴보았다. 우선 깨끗하고 친절하고 쉬는 날이 정확하게 있고, 아침 개장 시간과 저녁 폐장 시간이 정확하게 정리돼 있어 인상 깊었다. 이번 행사로 지역주민들이 함께 모여 상계중앙시장의 소중함을 느끼고,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 고 말했다.
임상기 회장은 “상계2동 주민자치회에 저도 들어가 있다. 오늘 이렇게 지역활성화분과 예산과 저희 상계중앙시장 예산을 합해서 행사를 하게 됐다. 공연하시는 분들은 상계2동에 연고가 있는 분들로 구성했다. 앞으로도 이런 축제나 행사를 통해 시장 분위기를 좀 올리고 자신감도 되찾고 고객들한테도 좋은 추억거리를 제공할 수 있는 친근하고 친절한 시장으로 거듭나는 게 저희들의 목표”라고 밝혔다.
오승록 구청장은 “최근에 중앙시장 숙원사업인 지붕을 씌웠다. 주차장도 만들어져서 다른 유명한 시장 같은 모양을 드디어 갖추고 활성화되는 기반을 마련되던 차에 상계2동 주민자치회에서 큰 행사를 기획해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써 주셔서 감사하다. 이걸 계기로 상계2동 주민들이 단결하는 계기가 되고 상계중앙시장이 명물시장으로 발전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 잘 먹고 잘 마시고 즐겁게 놀다 가시기 바란다. ”고 인사했다.
상계중앙시장은 지난 1월 ▲아치형 지붕으로 교체한 아케이드 증축을 완료했고 ▲시장 인근에 21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신설하고 도로에서 주차장으로 이어지는 진출입로를 확보했으며 ▲일정 높이의 판매대를 제작·설치하여 시각적 통일성과 함께 쇼핑을 편리성을 도모했고 ▲조형간판을 교체하는 등 ‘상계중앙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완료하며 전통시장 활성화 기반을 마련했다. 다만 아치형 지붕이 낮고 투광성이 큰 까닭에 온실효과로 더워서 추가로 스모그 팬설치를 추진 중이다.
임상기 회장은 “오는 9월 중순에 열릴 상계중앙시장 수제맥주축제를 계획하고 있고, 당현천에서 시장 방향으로 계단이 완공된 후 10월 노원구 등축제인 ‘노원 달빛산책’ 개장에 맞춰 2일간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원신문 김명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