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만드는 ‘탄소제로 실천학교’
학교 온실가스 감축, 전기 사용 10% 줄이기
계상초·중평중 등 10개교 참여
노원구가 서울시교육청과 손잡고 지역 내 학교 10곳의 온실가스 감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18년 기준 전체 온실가스 배출량 중 건물이 차지하는 비중이 61%, 서울시 공공건물 중 학교 배출 비중이 25%이다. 노원구는 서울시에서 초등학교 1위, 중학교 2위일 정도로 많아 학교 온실가스 감축 사업이 필요하다.
‘탄소제로 실천학교’ 참여 신청을 한 ▲서울계상초 ▲서울공릉초 ▲서울동일초 ▲서울청계초 ▲서울태릉초 ▲상명초 등 초등학교 6개교와 ▲광운중 ▲노일중 ▲월계중 ▲중평중 등 중학교 4개교 등 총 10개 학교가 참여해 데이터 분석과 표준화된 모델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학교들과 함께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전력사용량을 전년 대비 1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노원구는 먼저 학교 에너지 사용량을 수집·분석해 절감 효과를 산정하고, 진단결과에 따라 학교별 냉난방 공조시스템과 최대전력 수요관리기로 감축 방안을 제안하고 스마트 플러그 등 감축 설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9월부터는 학교 구성원인 교직원·학생·학부모의 자발적 실천을 통해 매월 전력 사용과 절감 현황을 도출한다. 학교별 탄소보고서를 전문가와 함께 작성한다.
전교생 교육과, 집중 실천 학년인 초등5~6학년, 중등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탄소 문해력 교육과 캠페인, 학생·학부모 동아리 실천활동을 통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노력이 병행한다.
10% 정감 목표를 성공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학교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를 제작하여 서울시 전체 학교로 확산해 50년까지 학교 탄소중립 실현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