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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2구역 재개발 김남현 조합장 복귀

조합원 분양가 낮춰 관리처분 총회 준비

기사입력 2024-07-1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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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계2구역 재개발 김남현 조합장 복귀

조합원 분양가 낮춰 관리처분 총회 준비

사업추진 빨라야 분담금 낮춘다

지난 413일 조합장과 임원진 10명을 해임해 업무가 중지되었던 상계2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남현)85일 만에 다시 업무에 복귀해 관리처분계획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계2구역은 공사비 인상이 조합 내홍의 도화선이 되어 관리처분계획이 조합총회에서 최종 부결됐다.

조합은 지난해 9월 시공사인 대우건설·동부건설 컨소시엄과 공사비를 종전 3.3472만원에서 595만원으로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조합에서는 인건비 자재비, 금융비 인상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로 최저수준의 공사비라고 밝혔지만 조합원을 이해시키지 못한 것이다. 이와 함께 총회 부정투표 의혹이 제기되고, 조합장의 횡령의혹까지 불거지면서 정상화위원회는 지난 4월 총회를 열어 조합임원 해임 및 직무정지를 의결했다.

서울북부지방법원은 42일 상계2구역 조합장의 해임총회 효력정지 가처분 심판에서 해임철회서를 살펴보지 않았다.”며 조합장의 신청을 인용했다. 정상화위원회를 이끌었던 김진 대의원은 해임총회의 가처분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모든 활동을 중지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김남현 조합장은 조합원 분양가를 낮추기 위한 추정분담금 심의가 거의 끝난 상황에서 업무가 정지돼 사업이 마비됐다. 다시 복귀한 만큼 이달 안으로 감정평가와 조합원 분양가 정리를 하고 오는 10월말이나 11월에는 관리처분인가를 받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업무정지 기간 현금청산자 조속재결 신청이 들어와 금융비용이 발생했고, 사업인가 시점 가격으로 국공유지를 매수할 수 있는 3년 기한도 허비하게 되었다. 3개월간 10억원 대의 손실이 또 발생하게 된 것이다. 재개발 사업은 속도가 사업성이다. 조합장이 복귀한 만큼 조합 분열을 조속히 해결하고 사업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상계2구역 재개발은 연면적 10842의 부지에 총 2200가구, 지하 8~지상 25층 아파트 22개동과 부대복리시설을 건축하는 상계뉴타운 내 가장 규모가 큰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약4775억원으로 조합원분 1430가구와 임대분 519가구를 제외한 251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조합은 20105월 설립됐으나 조합원 간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다 11년 만인 20219월 사업시행계획이 인가됐다.

조합은 현재 조합원 분양가를 낮춰 재조정한 관리처분계획안을 마련 중이다. 10월 총회에서 의결된다면 내년 4~5월에 이주를 시작해 268월 착공한다. 공사기간은 38개월이다.

김남현 조합장은 조합원들이 조합과 합심해 사업을 빨리 추진하는 것이 분담금을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빨리 관리처분계획이 통과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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