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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편의시설’가장 적은 곳 아니다 -노원신문 1022호 사설

그럼, 일자리는? 통근 시간은?

기사입력 2023-12-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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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노원구편의시설가장 적은 곳 아니다

그럼, 일자리는? 통근 시간은?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가 지난 1214다방에 등록된 25개 자치구에 위치한 5개 편의시설(지하철역·편의점·은행·관공서·카페) 39119개를 분석한 결과 강남구에 총 2993개로 가장 많아 최하위인 총 807개인 노원구보다 3.6배 이상 많았.’는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다방은 앱에서 특정 매물을 선택하면 인근에 위치한 5개 주요 편의시설을 함께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슬리퍼를 신고 편의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주거 권역(슬세권)의 편리함을 강조하는 등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진 주거 환경에 대한 관심을 반영한 것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 자치구마다 편의시설 접근성이 천차만별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의 편의시설은 807개로 강북구(1055), 양천구(1040), 은평구(1000), 도봉구(927) 보다 적은 최하위로 나타났다. 다방은 분석을 통해 주거환경은 집값은 물론 생활의 질과 만족도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자치구별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고 논평했다.

이에 대해 편의시설 최하위로 지목된 노원구청은 바로 반박자료를 제시했다.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 서울특별시 기본통계 등 각 지표별 공식자료를 확인한 결과 노원구 내에는 카페 681(17), 편의점 418(14), 은행 48(13), 관공서 63(7), 지하철역 13(8)로 총 1223개의 편의시설이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는 것이다. 공식자료를 활용한 집계에 따르면 강남구(3520)에 가장 많은 것은 동일하나 노원구는 17위로 최하위는 아니라고 수정 제시했다.

노원구는 한발 더 나아가 노원구에 거주하는 구민 60.9%가 거주환경에 만족하고 있었으며, 구민의 61.2%는 노원구민으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는 지난여름 실시한 정책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덧붙였다.

그렇다면 일자리는 어떠한가?

일자리가 많은 곳에 사람들이 모여드니 당연히 지하철역이 많아야 하고, 카페와 편의점이 성업이고, 은행과 관공서도 찾는 사람이 많을 것이다.

서울시 2022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노원구의 사업체는 모두 37442개로 127454명이 근무하고 있다. 사업체수 16, 일자리수 18위이다. 이에 비해 강남은 115054개 사업체에 강남구 전체인구보다 많은 838446명이 종사하고 있다. 편의시설 비율보다 더 큰 격차가 나타난다.

서울시 안에서도 구별로 집값 격차가 존재한다. 서울인 노원보다 더 비싼 위성도시도 있다. 부동산 구매 의사 결정이론이 따르면 통근편의성도 집값 결정의 주요 변수이다. 서울연구원의 19년 자료에 따르면 노원구민의 대중교통 통근 시간은 50.1분으로 23위이다. 출퇴근 시간이 길수록 우울증 위험이 커진다고 한다.

 

 

22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