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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편집일 2026-06-24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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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의 중심 중계! 중계의 뿌리 본동!!’

중계본동 송창훈 동장, 연촌초 출신 33년 노원 지켜

기사입력 2023-08-07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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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의 중심 중계! 중계의 뿌리 본동!!’

중계본동 송창훈 동장, 연촌초 출신 33년 노원 지켜

노원의 랜드마크 백사마을, 은행사거리, 천수텃밭

노원의 랜드마크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

서울의 마지막 남은 달동네라는 중계동 백사마을, 강북의 대치동이라고 불리는 중계동 은행사거리, 그리고 도시농업의 메카로 부상한 중계동 천수텃밭. 공교롭게도 이 세곳이 모두 중계본동에 있다.

지난 11일자로 부임한 송창훈 중계본동장은 서울에 426개의 행정동이 있다. 그중 본동인 곳은 10개에 불과하다. 그만큼 역사성이 있고, 주민들의 애향심이 깊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그래서 중계본동의 캐치프레이즈는 노원의 중심 중계! 중계의 뿌리 본동!!’ ‘근본()있는, 좋은(Bon)동네이다. 동네에 걸리는 현수막마다 이 구호를 새겨 넣는다.

아파트가 개발되고 난 80년대 말에 입주한 사람들도 이제는 30년이 넘어 동네 터줏대감 대접을 받는 상계동과는 달리 중계본동에서는 초대 노원구의회 의장을 했던 김동익 선생, 원암유치원 이인숙 원장이 6대째, 천수텃밭 마명선 대표가 3대째이니 중계본동에서는 함부로 나서면 안 된다.

송창훈 동장도 연촌초, 재현고 출신으로, 노원이 논바닥이던 시절부터 살았다. 공직도 1991년 노원구 하계1동에서 시작해 33년째 노원을 살피고 있다.

우리 동에는 큰 평수의 민영아파트와 시영아파트, 빌라촌과 오래된 산동네가 같이 있다. 초등학교가 2, 유치원 3, 구립어린이집이 2개나 된다. 일찍부터 자리 잡은 토박이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교육환경이 좋으니까 아이 키우는 젊은 부부들이 많다.”

중계본동의 권역은 노원에서 4번째로 크지만 4/5 산으로 둘러싸여 인구는 24천명으로 11번째이다. 잘 가꾸어진 철쭉동산을 지나 산림치유센터, 유아숲이 운영되는데, 피크닉장도 곧 개발된다. 도시농업의 메카인 천수텃밭도 불암산 자락에 있다. 주민들이 자유롭게 드나들면서 자연학습도 하고, 농사도 할 수 있는 개방형 텃밭공원으로 발전가능성이 충분하다.
 

송창훈 동장은 어린이 직업체험이 가능한 피노 파밀리아도 지역명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동네 사람들만의 비경, 본동폭포를 소개했다. 학도암으로 올라가는 노원교회 옆 계곡으로 비 올 때 잠깐만 즐길 수 있다. “중계본동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누리고 있다. 내년에는 한글비석로 배밭(정안농원)과 백사마을 앞 버스차고지가 공원으로 조성된다. 백사마을 개발과 더불어 주변 녹지도 함께 정비되면 나비정원에서 충숙공원까지 불암산 자락 무장애 산책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연환경이 너무 좋다 보니 멧돼지가 출몰하고, 가끔 뱀들이 나타나고 있어 걱정된다. 산불위험도 있으니까 소방차 진입로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계본동은 근본()있는, 좋은(Bon)동네 주민과 함께하는 제11회 별빛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21() 노원문화예술회관 인근에서 진행할 예정인데, 동네의 아이들, 젊은 부부까지 모두 참여하도록 계획하고 있다.

축제장소를 예술회관 주차장에서 정담공원까지 3배 이상 넓혔다. 그걸 주민참여형 공모로 채우려고 한다. 공연팀, 체험부스, 먹거리판매, 플리마켓 등을 모집 중이다. 영신여고 댄싱팀, 치어리더팀이 화려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 노원문화재단에도 찾아가서 우리 동네에 있으니까 전폭적으로 도와달라고 했다. 올해는 규모나 퀼리티를 확 높인 별빛축제가 될 것이다.”

노원신문 백광현 기자



 
도시농업의 메카 천수텃밭에서 노원도시농업협의회 중심멤버들과 긴급모임

1008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