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상계 4.1km 특고압 송전선로, 철탑 지중화 착공
총 사업비 908억원, 28년말 완공
1984년부터 운영한 노원구 시가지 내 철탑과 송전선로가 모두 지중화된다.
노원구는 월계와 상계를 잇는 4.1km구간의 특고압 송전선로와 철탑의 지중화하는 사업을 3월 30일 착공했다고 밝혔다.
154kV 송전선로가 지나는 월계~상계구간 반경 50m 안에는 13개 아파트단지 17,009세대가 살고 있으며 연지 초교 등 4개 학교와 상계근린공원 등 3개 공원도 밀집되어 있다. 아파트 단지 내에 송전탑이 설치되어 있는 서울에서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일찍부터 전자파 피해 우려 등 안전사고에 대한 민원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2007년부터 한국전력공사에 월계역 인근 1km의 송전선로와 7기의 철탑의 지중화를 요청하는 것을 시작으로 18년 사업대상지로 확정, 서울시와 공조하여 2019년 8월에 지중화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총 사업비 908억원의 예산 중 50%는 한전이, 나머지 50%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절반씩 부담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재원 확보의 문제는 한전의 ‘한시적 장기분할 상환제도’를 활용했다.
지중화 사업은 28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2개의 구역으로 분리하여 동시에 사업을 진행한다. 상계변전소(노원구청 인근)에서 노원변전소(월계동 사슴 1단지 아파트 인근)에 이르는 3.1km 1구간과 상계근린공원에서 상계변전소에 이르는 1.0km 2구간이다. 공사는 지하 약 40m 깊이의 대심도 터널형으로 진행된다.
고압송전선로의 지중화로 도시미관을 개선하는 한편 차량기지 개발 등 도시 재생사업도 수월하게 되었다.
3월 30일 착공식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오승록 노원구청장, 고용진, 우원식, 김성환 국회의원 의원, 서울시의회 신동원, 봉양순, 서준오, 송재혁 의원과 그리고 국민의힘 노원갑 현경병 당협위원장, 김경태, 유응상 구의원 등이 참석했다.
구청 탄소중립추진단 ☎02-2116-3204
노원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