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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월계동 변전소 ~ 상계근린공원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총사업비 908억원 분담, 5년간 무이자 상환

기사입력 2019-09-0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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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계동 변전소 ~ 상계근린공원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총사업비 908억원 분담, 5년간 무이자 상환

송전선로 지중화율 서울평균 90.5%, 노원은 40.1%

노원구가 24년간 꾸준히 제기해온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노원구는 823일 서울시, 한전과 함께월계-상계 특고압 송전선로 지중화 사업업무협약을 체결해 사업 추진을 공식화했다. 본 공사는 2027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총사업비 908억원은 한전과 서울시, 노원구가 각각 50:25:25 비율로 분담한다. , 지자체 부담분은 지중화 사업 준공 후 5년간 무이자 균등분할 상환 조건이다. 가장 큰 걸림돌로 작용했던 재원 확보는 한전의 한시적 장기분할 상환제도를 활용했다. 지자체가 사업비의 절반을 부담할 경우 공사 완료 후 5년간 무이자로 균등분할하여 상환하는 제도다.

영축산 노원변전소(월계동 사슴1단지 아파트 인근)부터 지하철 4호선 차량기지를 거쳐 상계근린공원(상계8동 주공16단지 아파트 옆)까지 이어 4.1km 송전철탑 18기가 남북으로 설치되어 있다.

1995년 월계사슴 1단지 입주 당시부터 시작된 송전선로 지중화 요구 민원은 올 11월 입주예정인 월계 인덕아이파크 입주예정자들까지 인터넷 카페를 개설, 의견을 제시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숙원이었다. 실제 154의 송전선로가 지나는 구간에는 6개 행정동에 12개 아파트 단지 14,383가구, 44,0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 이 밖에 연지초교 등 4개 학교와 시립장애인복지관은 물론, 많은 주민들이 종일 이용하는 상계근린공원 등 4개 공원도 밀집되어 있어 주민과 학생들의 전자파 피해와 애자 등 송전설비 파손 및 낙하로 인한 안전사고까지 우려됐다.

특히, 지상 송전선로는 서울 강남북 환경 불평등의 대표적 사례로도 꼽힌다. 노원구에는 서울시 전체 송전철탑 185기 중 46기가 집중 설치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송전선로 지중화율 또한 40.1%로 서울시 평균인 90.5%의 절반에도 못 미친다. 게다가 아파트 단지 내에 송전탑이 설치되어있는 곳은 노원구가 서울시에서 유일하다. 이 때문에 지역 균형발전 차원에서도 주민들이 크게 환영하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노원구의 시가지 내 송전선로는 모두 지중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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