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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새마을금고, 코로나19 방역성금 새마을방역봉사단 격려

기사입력 2021-09-13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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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새마을금고, 코로나19 방역성금

새마을방역봉사단 격려 

해충 방역은 아침 6시에 모여 방역차로 한다. 코로나 방역은 낮에 20이 넘는 등짐펌프를 지고 지하철 역사와 공원, 산책로를 다니면서 한다. 화장실 등 공공시설의 손잡이를 닦기도 한다. 그렇게 2~3시간 정도 하면 목이 몹시 탄다. 하지만 주민들에게 물 한 병 얻어 마시지 않는다.”

새마을지도자 노원구협의회(회장 황구문)는 동별로 주 2회 방역활동을 하고 있다. 동별로 50만원 정도 지급되는 새마을방역비는 차량운영비로 써야 한다. 결국 봉사로 지친 단원들의 마른 목을 적시고 허기진 배를 채우기 위해 회장들이 지갑을 털어야 한다.

노원새마을금고(이사장 정천득)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난 96일 총 38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정천득 이사장은 코로나19로 주민들이 근심 걱정이 많은데 새마을지도자들은 한결같이 방역 봉사에 나서고 있다. 과거 10년간 새마을지도자를 해서 사정을 잘 안다. 사람들이 모이면 비용이 들게 마련인데 그동안 회장님들의 부담이 컸을 것이다. 우리도 같은 새마을로 상부상조하는 건 당연한 일이기에 원활한 방역을 위해 지원하게 됐다. 함께 상생하여 노원새마을금고와 새마을지회도 발전하고 노원구도 발전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황구문 회장은 코로나로 방역 일거리가 2배로 늘었다. 3일이 멀다 하고 수락산, 불암산, 영축산, 초안산 산책로 입구까지 방역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회장이 공석인 중계1동과 상계9동은 각 동이 돌아가면서 하고 있다. 구청에서 요청하면 건물방역도 출동한다. 구청에서도 인력과 예산한계가 있으니 우리가 나서는 것은 당연하다. 일이 끝나면 동마다 회장 주머니에서 밥값이 나간다.”며 현실적 상황을 전했다.

이어 조순기 감사는 이런 어려운 형편을 잘 살피시고 새마을금고에서 올해도 흔쾌히 주셔서 감사드린다. 회원들의 정성 가득한 성금은 코로나 방제에 도움이 되도록 쓰겠다. 열심히 해서 코로나19에 안전한 노원을 만드는 일에 일조하겠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재용 부회장, 오형환 총무도 함께 인사했다.

노원새마을금고는 해마다 노원구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전달하고,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자금을 운용해서 생긴 수익을 지역에 환원하고 있다. 회원도 지난 연말에 비해 약 4천명 늘어 올해 8월 말 현재 39천명에 이른다. 자산규모도 3986억원으로 연말에 비해 966억원이 느는 등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10월 초에는 공릉지점의 확장 이전도 앞두고 있다.

김명화

933 (100-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