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소개합니다-노원중앙도서관 사서 정상훈
『미국의 배신과 흔들리는 세계』 김준형. 창비. 2025
▶트럼프가 이란을 침공하기 전에 나온 책이다. 이란 침공 전에도 트럼프는 재앙이다. 그런 만큼 이 책은 쓸모 있다. 트럼프는 왜 항상 선을 넘을까? 트럼프의 침공에 맞서 대한민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막을 수는 없어도,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법은 없을까?
저자는 질문을 던지고, 답을 던진다. 정답이 아니라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뉴욕타임스는 칼럼을 통해 “미국이 80년간 애써 구축해 오던 질서를 (트럼프는) 단 50일 만에 무너뜨렸다.”고 평가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미국이 세계 최강이지만 세계 전체를 이끌 패권적 능력은 물론이고 의사조차 없으며, 국가 이기주의로 가겠다고 작정했다는 것이 문제입니다.-49쪽
▶미국은 소련이라는 용을 물리치고, 세계의 절대자가 되었다. 절대자는 용이 사라진 세계에서 독사들의 공격을 받고 있다. (아프카니스탄. 이란. 이라크. 쿠바 등) 2001년 9월 11일 펜타곤과 무역센터가 공격받았다.
동맹국(한국, 일본, 캐나다 등)들은 미국이 만들어 준 자유무역질서에 무임승차하여 미국의 부를 훔치고 있다, 중국은 2008년 금융위기 시기를 거치며, 미국 경제 패권을 위협하고 있다. 공포와 좌절에 빠진 미국은 트럼프를 두 번째 선택했다. 그의 부도덕함은 모두가 알지만 미국을 지키고, 백인을 지키고, 전통적 미국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트럼프가 필요했다.
▶트럼프는 미국을 위해, 미국 백인을 위해, 트럼프를 위해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다. 동맹국을 대상으로 트럼프가 벌일 수 있는 일의 한계는 없다.
-트럼프는 미국에 이득만 된다면 유럽은 러시아가, 아시아는 중국이 관장해도 된다는 생각에까지 이릅니다. 이미 러우전쟁에서 러시아편에 서고 ‘유럽의 방위는 유럽이 알아서 하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전세계를 미‧중‧러의 세 영향권으로 나누는 방향으로 갈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합니다.-57쪽
▶트럼프 시대에 우리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하나, 국민의 역량을 믿고 함께 싸워나갈 결기 있는 지도자 –85쪽
둘, 우리가 실현한 가치를 내세우는 올바른 외교-90쪽
셋, 세계 제조업과 무역의 핵심국가 한‧중‧일의 협력-93쪽
넷, 글로벌 사우스(BRICS)와의 연대와 협력-96쪽
노원신문